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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king 836  공감:15 2023.05.12 13:37

긴 글이 되어 죄송합니다..미리...사연이 긴 구매과정이..

 

분명 코로나 때문일겁니다

코로나에 지쳐서 후유증으로 긴 시간 집콕중일때...

뭔가에 홀린듯 매니저님을 쪼아서

뭔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에 들어왔을때 보고는 자꾸 생각이 나서...

(한국에 들어왔다가 2주만에 다른 나라 부띡에서 땡겨가는 바람에...)

그냥 기억 속에만 간직해야 하나 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연락을 받았습니다

한 피스를 땡겨올 수 있을거 같다고요

전세계 재고 상황이..완전 끝 이라는 거였습니다..그나마 하나 어찌 찾았다고

 

단 데드라인을 주고 재고를 가지고 있는 싱가폴에서 못 팔면 그때 기회가 온다는 거였습니다..본사에서 이틀인가 주더군요^^;;

 

이 조율 하는데 열흘이 걸렸네요

긴 스토리를 가지게 된 구매 과정...

우선 한국행 결정 후 얼른 풀디파짓으로 묶어버렸지요

(혹시라도 싱가폴에서 마음이 변할까봐서요ㅡㅡ;;)

 

그러고 4월도 지나고..결국 5월이 되서야 통관 중이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통관 후 파네 코리아에서 다시 한번 검수 후 부띡으로 이동

최종적으로 부띡 도착 연락을 받고

어제가 되서야 픽업을 갔습니다

 

이렇게 간절하게? 원하던 팸이 있었던지...오랫만인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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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1225 라는 아이입니다

에코티타늄..(리사이클링 재료들 가득) 한 팸입니다

44미리의 논데이트 섭머저블..이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이죠

여러 카본 모델을 써봤지만..

카본보다도 가볍습니다

아마도 부품들이 타티늄인 것도 한몫 하는거 같습니다

두께도 데이트가 빠지는 바람에 일반 44미리 섭머저블보다 얇습니다

덕분에 착요감 또한 더욱 만족스러워젔습니다

 

사실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처음엔 미친거 아닌가 했지만...

후회되진 않을거 같습니다

 

저에겐 최애 팸이 될거 같습니다

와이프도 다이얼과 인덱스 칼라가 파네라이안스럽게 이쁘다 해주네요^^;;

 

너무 긴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

 

마침 스팸데이이기도 하고 해서...오랫만의 기추로 흔적.남깁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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