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참 좋습니다..
개나리도 이쁘고.. 벚꽃도 이쁘고..
배뿔뚝이 아재가 되고나니... 꽃을 보면 마음이 설레고 그러네요
봄햇살이 이래 따뜻하고 이뻤나 싶기도 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언제 먹어도 참 맛나다 싶고...
뭔가 센치해지는 요즘이네요..
오늘은 제가 음청 좋아한다고 하기엔.. 그냥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시계쟁이 행님들 두명과 점심약속이 있었습니다..
행님들 모두 시계쟁이로 알게 되었지만..
우린 이제 무겁고 불편한 시계따위.. 안차는게 익숙해진 아재가 되어버렸고..
다들 눈가에 주름도 자연스러워졌네요 ㅎㅎㅎ
똥머리하던 20대에 파네라이 이딴게 왜 비싸요?? 하던 제가 어느덧 마흔이 훌쩍 넘은 아재가 되었으니.. ㅋㅋ
식사후, 카페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먹다가 문득 제 가방에 열쇠고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요즘 너무 귀해져버린 ADC 버클...
가보횽아가 만들어준 열쇠고리 입니다.. ^^
요 버클... 참 매력있죠... ^^
저 버클은 저와도 참 소중한 인연이 있습니다..
가보횽아가 저 버클을 제작한게 15년전쯤입니다.. 아마 2008년인가 그랬을꺼에요
가보횽이 저 버클을 제작하려고, 아끼던 PAM 112를 팔았는데.. 그 PAM을 제가 샀거든요 ㅎㅎㅎ
3년정도 차고 팔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아까운 PAM이었습니다..
가보매직.. 이양반이랑 이렇게 질긴 인연일줄은 꿈에도 몰랐으니까요 ㅋㅋㅋ
당시만 해도 가보매직님은 저를 포함한 파네리스티들에게 스트랩을 직접 만드는 신비로운 존재였는데..
이제 저와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가 되버렸습니다..
너무 친하다 못해...
제가 잔소리를 하도 많이 해서 시어머니 역할을 하거든요 ㅋㅋㅋ
갑자기 전화해서는.. 코로나같은데 병원안간다고 잔소리하고... 나이 먹었으니 올해엔 종합검진 받으라고 잔소리하고 ㅋㅋㅋ
그런 묘한 인연이 되어버렸네요..
2006년인가 첨 봤던 가보매직님...
그시절엔.. 스트랩 하나도 참 귀하던 시절이라..
스트랩 구멍위치가 맘에 안들어요... ( 전 이때부터 구멍변태였던것같아요 ㅎㅎ )
키퍼는 넓고 큰거 한개짜리로 해주세요..
스티치 색깔은 뭐가 좋을까요??
참 귀찮게 찡얼찡얼댔었는데..
시간이 훌쩍 지나...
그간 가보매직님은 이름도 어려운 ADC로 개명도 하고...
우리 둘다.. 배도 많이 나오고..
이제 자기 환갑잔치는 나보고 챙겨달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가보횽아와의 인연도 벌써 20년 가까이 되는거보면..
제 인생의 절반가까이를 함께 했다는건데.. 참 소름돋네요
생각해보면.. 제 결혼식에 와주신 하객분들의 절반은 타포 회원님들이었으니..
시계라는거... 제 인생에 참 고마운 인연이란 생각도 듭니다..
열쇠고리 하나 보고 잡생각 참 많이도 한다.. 싶었는데..
갑자기..
뭔가 쎄합니다...
헛.....
가방을 열어봅니다...
열쇠고리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가보매직.. 이 인간...
저도 모르는 사이, 제 인생에 엄청 깊숙히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제가 쓰는 현금지갑, 카드지갑,,
제 시계에 물려있는 스트랩까지...
온통 가보매직입니다..
이정도면 족쇄 아닌가요??? ㅋㅋㅋㅋ
하아... 이정도면 가보매직횽아와의 인연도 참 소중하고 고맙네요 ㅎㅎ
20대중반, 똥머리하고 압구정에서 까불던 시절부터... 40대 배뿔뚝이 아재가 된 지금까지...
많은 시계쟁이 형아들, 동생들을 만나면서...
좋은추억도 많이 쌓으며 재밌게 놀고..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그러던 2018년 어느날..
여자친구라고 불리우는 분에게 진땀나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몇달뒤, 전 아빠가 될꺼랍니다..
ㅁ아호애로힐ㅇ허미아홈;ㅇ하ㅣㅏㄹ어히ㅓㄹㄴㅇㅎㅂ쟈곶호러안레푼링린
중략.
음.... 그렇구나..
이렇게 나의 시계질은 막을 내리는구나...
그래.. 할만큼 했지, 머... ㅆㅂ
전 아빠가 될 준비를 해야했습니다..
여자친구의 예언대로..
몇달뒤, 저랑 비슷한 누군가가 제 옆에 있었고.. 그렇게 전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아들이라 기뻤습니다.
파네라이를 같이 차려면 아들이어야 하니까요.
열심히 키웠습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후회없을만큼 최선을 다 했습니다.
그런 제 아들이 벌써 다섯살이 되었습니다..
아들이랑 욕조에 들어가 같이 목욕하며 노는걸 좋아하는데..
어느날 제가, 아들에게 뭐가 제일 좋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제일 친한 칭구가 있답니다..
그 칭구가 제일 좋답니다.
그 아이는 저희 아파트 옆동에 삽니다..
다행히도 엄마끼리 성격도 비슷하고 참 잘지냅니다.
그집 아빠와도 한두번 만나다보니.. 사람 좋아보입니다..
그렇게 온가족이 친해집니다..
근데 알고보니.. 제 아들녀석이 벌써 효도를 한것같습니다..
그집 아빠.. 시계쟁이입니다..
지난 몇년 얌전히 지내고 있던 아빠가 가여웠는지...
하필이면, 고맙게도 시계쟁이의 아들과 베프랍니다...
그집아빠.. 제가 파네라이의 늪에 밀어버렸습니다..
첨엔 싫다고 하더니.. 생각보다 쉽게 빠지더군요 ㅋㅋㅋ
롤렉스를 찬양하던 뻔한 시계쟁이였는데..
얼마전, 서울에디션 거북이를 득템했다고 자랑합니다..
거북이를 득템한것도 인연인듯합니다..
제 예물시계가 거북이니까요 ㅎㅎㅎ
어제는 포스팅까지 했더군요...
닉넴을 보아하니.. 쎄라비선생님이랍니다 ㅋㅋㅋ
뭔뜻인진 모르겠지만..
파네라이에 빠진게 분명해보입니다.. ㅋㅋㅋ
이렇게 파네라이와의 인연이.. 시계쟁이들과의 인연이... 계속 되는듯합니다..
역시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가봅니다...
이노무 시계쟁이들과의 질긴 인연.. 참 좋으다.. ㅋㅋㅋ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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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3.04.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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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3.04.01 22:55
클라우디오님 갑자기 해외이민 가셨나 했습니다. 역시 스벅사업 확장하느라 바쁘셨군요. 확장 완료하고 컴백 기다리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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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3.04.01 23:36
아니.. 라롱옵하~
나한테도 관심좀 갖으란 말입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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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3.04.01 23:35
클킴님 1빠리플 감사요~~~ ^^
클킴님의 거북이도 저랑 커플이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둘째는 무슨말이십니꽈??? 거북이 또 들이시라는겁니꽈?? 아님 설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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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보스
2023.04.01 09:05
헉!! 열쇠고리가 정말 탐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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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3.04.01 23:35
그쵸?? 저도 너무 맘에 들어.. 과감하게 버클 떼어내고.. adc 버클을 가방에 물려줬습니다..
생각보다 그립감도 좋고.. 지퍼 열고 닫을때 편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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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2023.04.01 10:45
놀랍군요!!
하객에 절반이 쟁이 였다니.어느 정도인지 가히 짐작이
갑니다.
저도 그분 스트랩은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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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3.04.01 23:37
사실.. 친척분들 빼고 제 개인손님들 따져보면 절반이상이었어요...
저의 인맥이 을매나 폐쇄적이었는지 저도 새삼 놀랬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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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age
2023.04.01 11:06
파네라이로 이어진인연들 정말부럽습니다^^
아드님이 정말효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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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3.04.01 23:38
제 아들이 한건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전 너무 감사한게.. 파네라이로 맺어진 좋은 인연들이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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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2
2023.04.01 14:08
ㅋㅋ 너무 재밌게 잘적으셨네요. 빠져들었어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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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3.04.01 23:38
제가 여러명 빠뜨리네요 ㅋㅋㅋㅋㅋ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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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2023.04.01 14:11
추천 누르고 지나갑니다 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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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3.04.01 23:39
올해 내가 젤 많이 만난 파네변태가 당신같습니다만.. 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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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라비선생님
2023.04.01 14:22
허우적 허우적 파네라이 늪에서 빠져나갈수가 없다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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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3.04.01 23:40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에 대해서는...
아드님을 탓하시길..
아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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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이
2023.04.01 16:43
아마도 아사돌님 919를 제가 들고 있는듯 합니다
주변에 같은 취미를 하는 지인이 여럿 있는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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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3.04.01 23:42
아~ 제 두번째 거북이 잘 갖고계신거죠???
제 첫번째 거북이는 예물이라.. 절대 안파는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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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이
2023.04.02 09:50
아하 919를 두점이나 하셨었군요 ㅋㅋ
잘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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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3.04.02 10:37
저랑 커플이신분 은근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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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누
2023.04.01 20:39
재밌는 글 잘보고갑니다 ㅎㅎㅎㅎ 아사돌님의 지인분이셨군요!!
가보매직님이랑 친한건 너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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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3.04.01 23:43
네.. 쎄라비님이 제가 늪 깊숙히 빠뜨린 그분입니다 ㅋㅋㅋㅋ
가보매직님이랑 친해서 좋은건..
갈때마다 뭔가를 자꾸 뺏어올수 있어서 참 좋다는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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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3.04.01 22:54
말은 잔소리인데 실제로는 가보쿤 때리고 있는거 아닙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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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3.04.01 23:46
아니... 이옵하가 무슨 이상한 소리를.. ㅋㅋㅋㅋㅋ
이제 우리 가보쿤.. 아프면 안되요..
음기가 부족해서 그릉가 이 양반 요즘, 몸이 성한데가 없어...
지난달엔, 코로나 걸렸는데 또 걸려서 나한테 야단맞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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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다
2023.04.01 23:52
먹고 살기 바쁘고 집땜시 골치아파서 시계질은 거의 못하고 있는 1인~~ 그래도 이런글보는 낙으로 살고있네 그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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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소빠
2023.04.02 00:47
읽다보니 너무 예쁜 글이군요... 제 주위에 오프라인 시계쟁이는 없어서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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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3.04.02 02:00
끝낼때까지 끝난게 아니더라구요..
일단, 아들에게 물어보세요.. 젤친한 칭구가 누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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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3.04.02 01:59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울 반떼횽아랑 30만원짜리 짝퉁 씨드웰러 커플로 사서
좋다고 낄낄대던게 벌써 15년도 더 지난듯하오~~^^
그랬던 우린 이제 먹고살기 바쁜 배뿔뚝이 아재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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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eye_kr
2023.04.02 16:38
아사돌의 시계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글이네.
파네리스티, 아사돌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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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3.04.02 21:35
타포의 시조새.. 이글아이옵하~~~
빨리 한국 들어와요 흐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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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23.04.02 20:30
멋진 글입니다. 시계를 통해 맺은 인연 의미있지요. 나중에 아드님과도 멋진 스토리를 만드실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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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3.04.02 21:37
한국 파네리스티들의 시계질에..
오랜시간 묵묵하게 큰형님 역할해주신 엘죠행님께도
무한감사드립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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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3.04.05 11:04
이 글을 이제 보았네요. 마음에 후욱 와닿는 글이라 추천과 함께 정독했습니다. ㅎ
시계생활을 하면서 시계만큼 만나는 분들이 좋으면 그 즐거움이 열배는 커질 것 같습니다.
저도 타포의 고인물 중 하나라 자부합니다만,
귀국후 자리잡기 바빠 타포 공백기가 조금 있었던 저로선 아사돌님의 이런 시계라이프 스토리가 부럽기만 합니다. :)
아주 예-전, 저의 타포 활동초기에 파네라이 무브, 로고 문신을 하시고 올리셨던 아사돌님의 포스팅이 아직도 뇌리에 강력하게 박혀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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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3.04.07 12:06
흐흐흐~~~
에너지님의 시계사진들 덕분에 은근뽐뿌 잘받고있습니다 ㅋㅋㅋ
파네라이 문신들이 제몸에 있다는것도 잊고 산지 오래네요 ㅋㅋ
예전의 모임이 참 그리운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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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y
2023.04.06 20:26
아주 잼나게 읽었습니다 시계질 하며 참 많은 인연이 지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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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23.04.07 12:07
잼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연이.. 참 소중하고 재미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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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h vader
2023.04.17 04:36
추억이 방울방울 생기는 포스팅이네요. 한번은 뵈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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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상
2023.04.17 11:55
저도 요즘은 라디오미르가 더 좋아졌습니다. 빈티지한 디자인에 더 끌리구요.
ㅎㅎ 요즘 전 통 바빠서 눈팅만 했는데
올만에 댓글 남기고 싶게 만드십니다~^^
흐흐흐 시계질은 다시금 가열차게 시작했으니
얼른 둘째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