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문한지 두달 만에 Corrigia 스트랩이 도착했습니다.
Submersible 님이 올려주신 존 윅 포스터를 보고 감동받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중저가 스트랩, 국내 제작자 통틀어서, Corrigia strap과 Simona strap 이 두가지만이 재구입 의사가 생기네요.
특히 Corrigia는 특유의 빈티지함이 아주 일품입니다.
새 스트랩을 달고, 토요일 낮에는 예거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리베르소를 차고 갈까 하다가.. 그건 너무 좀 그래서 :-)
시계 전시회라는게 뭐 있을까 싶었지만, 막상 가보니 예거 대단하네요.
회사 자체의 역사, 스토리, 기술력도 좋지만, 이런 브랜드 홍보로 풀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젊은 관람객들이 많던데, 이 분들이 결혼할때는 예물로 예거를 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
돌아와서는 아이들 데리고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수요일 토요일은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특히 6시 넘어가면 한적해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오기 좋습니다.
그럼 좋은 연휴 되세요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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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2.06.0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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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삼촌
2022.06.05 13:46
네, 가격이 상당하고, 거기에 관세까지 붙으니 만만치는 않은데 :-) 화실히 그 값어치는 하는 듯 합니다 :-)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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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king
2022.06.05 09:13
스트랩 멋지네요^^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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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삼촌
2022.06.05 13:46
시계뿐 아니라 스트랩을 모으는 재미도 상당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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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ERSIBLE
2022.06.05 12:43
하하, 주인장 휴가기간에 주문을 하셨었나보네요
보통 받아보는데 8~10일 정도 걸리거든요.
프렌치07 스트랩 같아 보이는데 너무 멋지게 잘 만들어졌네요
라디오미르 에 너무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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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삼촌
2022.06.05 13:45
아 깜놀입니다. 어떻게 모델명을 아셨지요? @@
혹시 다른 모델 중 추천해주실 만 한 것이 있으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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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2.06.05 15:55
요즘 이 스트랩을 득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시는군요. ㅎ
잠시 구경했을 때 탐나는 스트랩이 몇개 보이더군요~~,
두툼한 가죽질 뿐 아니라 빈티지한 맛을 잘 살려주어 인기가 좋은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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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22.06.07 12:25
즐거운한때를 보내셨고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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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상
2023.02.24 14:54
코리지아의 갬성은독보적이네요^^
빈티지함이 절정을 찍은 듯한 스트랩이군요.
파티나가 이미 다 생긴 스트랩 같습니다.
코리가가 소가죽 치고는 가격이 좀 되던데, 꽤 만족스러우신 모양입니다.
저도 나중에 한번 사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