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nergy입니다.
오늘만 보내면 현충일 연휴라 좋습니다.ㅎㅎ :)
어제는 업무 차 이동할 일이 있어, 오전 택시 승차장에 나와있었는데요ㅎ
함께 간 233을 살짝 담아봤네요.
얇은 밀리터리 재킷을 걸쳤는데 낮이 되니 꽤 더워졌습니다. 완전 여름이군요~ ^^;;
점심을 위해 성수동 모 음식점에 예약을 잡아주셔서 들어갔습니다.
근처 핫플이라 말만 들었는데, 밖에서 촬영도 하고 있더라구요~.
창밖 보이는 분들 중 가운데 앉은 분이 개그우면 박*래 님이었습니다. ㅎㅎ
t*n의 신규 레스토랑 예능이라 하던데 본적은 없어서....^^;;
분위기도 레트로하고 특히 메뉴판이 마치 공장 작업지시서(?) 와 같은 포맷이었습니다. ㅎㅎ
메뉴를 고르다 위 익숙한 이름을 보니
최*석 쉐프가 하는 곳이었네요~ ㅎㅎ 촬영도 하고~~ 상황이~~ 금방 이해가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바로 옆에 최*석 쉐프가 서 계시더군요.
훤칠하신 뒷 모습으로 대신하겠습니다. ^^
시계 사진이 빠질 수 없지요, 233도 찍어보고,
좋아하는 캐나다 드라이부터 시원하게 마시고 있으니,
최*석 쉐프께서 직접 서빙 오시더군요 ㅎㅎ
음식은 뭐랄까 중국요리 x 이탈리안의 Fusion이었는데,
특히, 아래 발사믹 꿔바로우가 별미였네요.
바질치즈가 들어간 춘권, 바질 해물 짬뽕도 특이하고 좋았습니다.
식사 후,
새로 생긴 Dior 성수도 가보고 (*예약제로 입장이 좀 밀려있더군요.)
20대 젊은이들에게 핫플이 된 듯도 보였습니다. ^^;
건물 소재나 구조가 특히해 마치 해외같았네요~.
업체 사무실 이동 중 아모레 성수도 들러보고
근처에서 티+미팅을 마치고 나니 하루가 후딱 가버렸습니다.
*일을 한건지, 나들이를 한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컴팩트한 2시간의 미팅 끝에 일적으로도 결과물을 얻은 미팅이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1년 반만에 성수동이었는데, 그 변화된 모습이 좋았고
잠시 든 생각은 여타 발전된 나라들과 같이
우리나라도 몇십년동안 성장과 발전만 거듭해오다가,
이제는 과거의 것들, 그 것의 레트로, 그리고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 기분이 묘했습니다.
거리상 그리 멀진 않으니 시간이 날 때 또는 일정을 잡아서
종종 들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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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 분들은 연휴를 앞둔 날이라 일찍 마무리하시는지요?
리스티 분들 모두 금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연휴도 즐겁게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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꽐라72
2022.06.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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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2.06.03 15:36
감사합니다, 앨리도 잘 받아주는 233이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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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king
2022.06.03 14:12
성수동 나가보고 싶어지는 글과 사진들이네요^^
233 과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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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2.06.03 15:37
얘기는 그간 많이 들었었는데, 바쁜 일정에 잘 가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ㅎㅎ
날이 조-금 더웠던 게 힘들었으나, 아주 좋은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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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칠면조
2022.06.03 14:20
맛있어보이는 음식 사진들과 멋진 팸 너무 좋습니다ㅎㅎ 인테리어는 요즘 유행하는 인스타감성 인테리어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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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2.06.03 15:39
가끔 특이한 음식을 먹고 싶어질 때가 있는데, 그 타이밍에 알맞게 멋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인스타 감성 맞습니다, 성수동, 익선동에 요런 느낌 인테리어가 많이 생기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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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22.06.03 15:28
가죽 33이와 너무 잘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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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2.06.03 15:39
33이는 스트랩을 가리지 않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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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2.06.03 23:54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서울은 이제 어느 도시 못지 않게
멋지다고 봅니다. 가장 현대적인 건물부터 전후에 급히
지어 이제는 레트로가 된 것들까지 있어서 참 멋집니다.
그나저나 줄은 악어인가요? 누룽지 라고 불리는 패턴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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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2.06.04 10:44
발전을 계속 해 온 서울이라서 이제는 뒤도 돌아보는 부분이 생긴 것 같네요.
마치 다른 대도시들처럼 원숙 단계로 접어들고 있지 않나 생각 들었습니다.^^
스트랩은 누룽지 색감 앨리인데, 국내 제작자 시*님의 스트랩이네요, 만족도가 높은 스트랩들중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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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삼촌
2022.06.04 22:46
많이 경험해본 것은 아니지만, 국내 제작자분들중에는 시*님이 품질 및 응대 모두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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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S
2022.06.05 14:12
233에 누룽지 조합을 보니 다시 233을 들이고 싶어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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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2.06.09 09:45
말씀주신대로 233엔 아모도 참 멋지지만 누룽지 앨리 조합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Dars님 :)
가죽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