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계를 정말 좋아하긴 하지만 일상에 부담가지 않을 수준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거진 20대 시작과 함께 시작해서 10년 이상 시계 취미를 하며 지금은ㅎㅎ 어느때보다 안정적으로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는듯 합니다. 그러나 정말 열망 했던 물건들도 막상 구입하면 별것 아닌 경우도 많은데요? 다행히 소개하는 두녀석은 저에게 깊은 고민과 선택과는 별개로 볼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다행이죠 ㅎㅎ
시계는 신기하게 오래되거나 신형이거나 상관 없이 정말 취향을 따르는 물건이다보니 더더욱 개인의개성이 담기는 묘한 물건인듯 합니다. 구입하고 나면 기분이 더 좋은 경우가 있는 몇 안되는 물건이기도 하고요 소비의 결과가 순간의 만족이 아닌 소유하는 동안 꾸준한 만족을 주는 경우는 드문데 말이죠
오늘은 그런 시계 두녀석을 오랜만에 포스팅 해봅니다. 프레드와 레이어드 샷은 요즘 소셜미디어에서 많이 보여서 따라해봤는데.. 무난한 파네에 포인트는 되지만 과한거는 싫어서 하지않는 조합입니다. 시계와 팔찌는 다른 손목에!
제 주력 시계 두놈 인데요 수수한 매력의 pam1086과 화려한 뀨청콤 입니다.정말 다른 두녀석의 조합인데 괜히 롤파 조합이 아닌 것이.. 은근 역사로도 이어지고 요 두조합이 제가 즐겨왔던 시계 조합중에 가장 재밌는 조합인듯 싶습니다. 여유가 넘쳐서 정말 다양한 시계를 즐길수 있다면 그것 또한 큰 재미겠지만 하나둘 시간이 걸려도 요렇게 모아가는 과정도 참 즐거운듯 합니다.
모바일로 작성하다보니 글이 매끄럽게 연결되지 못하네요 양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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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삼촌
2022.05.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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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코
2022.05.03 08:47
수수한 매력이 뭔가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둘이 정말 다른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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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2022.05.03 08:33
팔찌도 이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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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코
2022.05.03 08:47
고맙습니다 밍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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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2.05.03 19:05
시계를 딱 두개 가지고 있어야 한다면 사진의 두 조합이 베스트의 하나일 듯 합니다. 저도 비슷한 모델로 가지고 있었을 때도 만족감이 높았었습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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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코
2022.05.03 20:02
옷 알라롱님 댓글 감사드립니나! 역시 선배님들도 ㅎㅎ 경험하신 것들일까요
현실적으로 저는 여기 만족하는데 나이가 들면 드레시한 녀석 하나는 더 있어야 할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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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22.05.05 18:27
프레드하고도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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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딧세이
2022.05.07 19:57
롤파조합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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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푸리하
2023.02.14 17:38
청콤이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저도 현재1084차고 있는데
섭마 논데가 눈에 아른거리는데
실제로 작은느낌이 들었던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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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상
2023.03.03 10:58
서로 다른 최고의 매력이지요 :)
저도 파네라이와 롤들이 있는데.. 뭐랄까.. 롤렉스에 비하면 파네라이는 정말 수수하다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 또 다른 매력으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