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m + Central Park.

 

제목 그대로 팸 차고 센트럴 파크 다녀왔습니다. 

센트럴 파크 안에는 동물원이 있습니다. 

종종 놀러가는데, 한시간 조금 넘으면 다 볼 수 있는

작은 동물원이라 시티에 갈 때는 들르는 편입니다. 

 

역시 같은 톤은 잘 어울립니다. 

 

 

 

 

 

 

 

 

 

유명한 생 레지스 호텔이지요, 언제 한번 묵어나 볼까 싶다가도 

집이 차로 가까운 편이라 영 기회가 안 생기는군요. 

 

 

센트럴 파크 오른쪽 코너 쪽에는 맨하탄 유일의 파네라이 부띡이 있습니다. 

겸사겸사 들러 보았지요. 정말 작더군요. ;;

 

거기서 원래 줄이나 좀 사 볼까 하다가, 마음에 드는 줄이 없길래

그냥 나가긴 아쉽고 해서 47mm 타이타니엄 섭머저블을 차 봤는데 옆에서

믿을 수 없는 말이 들렸습니다. 

 

"예쁘다.... 안 예쁘게 생긴 것 같은데 되게 예쁘다"

 

저희 와이프님, 문워치랑 그린 서브 빼고 단 한번도 예쁘단 소리

안 하는 사람인데 별일이더군요. 

47 미리라고 믿기지 않을 사이즈, 무게, 착용감이었습니다. 

372는 정말 예쁜데 너무 커 보여서 포기했는데 베젤이 있어서 그런지

섭머저블은 실물이 정말 매력적인 물건이었습니다. 

 

아직은 86이 더 예뻐 보여서 그냥 나왔습니다만, 기추를 한다면

라디오밀 일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섭머저블일듯 합니다. 

 

 

이만 줄입니다, 다들 좋은 일요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