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계와 익숙한 도시탐방.

 

뉴욕의 정 반대인 캘리포니아에서 지인분들이 오셨습니다. 

센트럴 파크 남쪽에 호텔을 잡고 관광중이라기에

간만에 며칠에 한번 꼴로 시티에 나가고 있습니다. 

며칠치 한번에 다 올려봅니다. 

 

평일엔 일이 아니면 절대로 차로는 얼씬도 안 하는 맨해튼인데...

 

별 수 있나요 와이프 지인인데, 까라면 까야죠. ;;

 

뉴욕 관광 일정엔 자연사 박물관이 빠질수 없겠지요. 

 

 

 

와이프 가라사대 "이런데서 그런 것좀 하지마..."

훗,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손목 샷에 부끄럼 따위는 없습니다. ㅎㅎ

 

언제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주차요금 기계입니다. 

자리를 겨우 잡았는데 기계가 안 되서 돌아버리는 제 심정마냥

사진도 돌아가 있군요. 

 

간만에 만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입니다. 

 

시덕 관광객 처럼 찍어봤습니다. ㅎㅎ

 

부부 동반 자리에서 퐁듀 먹는 와중에도 손목 찍는 나란 남자...;;

 

 

관광객 모드x2 

 

요즘 여기 치안이 개판이고, 일행이 거의 여성+애들이라 

경계도 꽤나 하면서 다닌 듯 합니다. 

대충 일년동안 온갖 잡범에 시계만 노리는 강도도 있었다 하더군요. 

스틸 서브마리너 차고 있다 털린것만 두번 정도라고 하더군요. 

......세상에 누가 스틸 섭을 텁니까...세상이 어찌 되려는지 원;;

 

 

그리고 드디어 finally 새 줄이 왔습니다 ㅎㅎ

시계 사기 전날에 줄을 먼저 오더하는 짓을 또 했었는데

이제야 왔네요. 이 핸드메이드 줄들이라는 게 엄청 느려서 말입니다. 

 

코도반 검정입니다, 만듦새가 썩 굉장하다 뭐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두께나 패딩도 적당하고 기리매나 바느질 해놓은게

 뭔가 투박하니 잘 어울리긴 합니다. 

 

 

 

 

 

오래된 리오스 줄보다는 훨씬 좋은 줄이라 애용하게 될듯 합니다. 

다음 줄도 벌써 주문해 놓았는데요, 다음달에 직접 수령하러 갑니다. ㅎㅎ

 

 

어째 글이 쓸데없이 긴 모양입니다. 

그럼 다들 좋은 하루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