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령회원 zelator 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다들 생활에 많은 영향이 있으셨겠지만 저는 정말 미친듯이 바빠졌네요.. 일년넘게 정신없이 살다가 문득 고개드니 벌써 장마에 가을이 오는 듯합니다.
나이가 낼 모레 오십이라 그런가.. 뭘해도 공허하고 뭐랄까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항상 맘속에 있는거 같습니다.
저같은 40대 후반 Risti 분들은 슬럼프 어떻게 극복 하시는가요?
다들 힘든시기에 저 혼자 너무 징징대는게 아닌가 싶다가도 제일 맘많이 놓는 파네포럼에 글 올려 봅니다.
주인 맘도 모르고 VENTI 는 유유자적 멋지기만 하네요 ㅎㅎ
잘생긴 얼굴 한번 찍어줘야죠 ㅋ
맘이 허할 떈 뭐다? 그렇죠... 먹어줘야죠... 샐러드 시켜봤는데 아주 신기한게 나왔습니다 ㅎㅎ
코로나 라 모임도 못하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제한적이라 그런건지, 아님 정말 우울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 일상에서도 기운이 안나네요, 딱히 안되는 것도 없는데 우울하기만 합니다 ㅎㅎ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zelator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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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르도
2021.08.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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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ator
2021.08.26 21:31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울한 마음엔 VENTI 가 특효약..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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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21.08.26 15:29
좋은곳에서 좋은시계와 함께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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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ator
2021.08.26 21:32
네 붐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나올 때 쯤 엄청 사람들이 몰리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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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8.26 16:58
망중한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샐러드의 플레이팅이 인상적인데요ㅎ
저는 아직 그 연배까지는 아니라서 깊은 공감은 못하지만
코로나가 오래되다보니 생긴 코로나블루가 아닐까 합니다ㅎ
힘내시라고 공감(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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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ator
2021.08.26 21:32
양상추를 통으로 올린 샐러드 였는데 갠적으로 좋았습니다. 코로나 블루에 갱년기가 오는건 아닐까 걱정되지만 또 스피릿을 불태우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 ^ 공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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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king
2021.08.27 08:09
2020 의 다이얼은 언제 봐도...황홀하네요 *.*
아직 저도 50대까진 아니지만...40대 중반을 바라보며...벌써부터? 가끔 뭔가 다름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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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ator
2021.08.29 22:38
네.. 많이 다르더라구요, 자신있다고 믿었던 것들도 하나둘씩 자신이 없어지는 모습에 좀 힘들 때도 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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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21.08.28 16:40
살다보면 슬럼프가 올때가 있더라구요. 시간이 백약이긴 합니다만 빨리 극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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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ator
2021.08.29 22:39
네 시간이 좀 흘러야 될거 같습니다. 좀 동적인 취미를 가져볼까 고민 중입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 ^ ^
마음에 와 닿는 글이네요..
어쨌든 2020은 너무 예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