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의 조언으로 성공적으로 777을 추가하고 만족스럽게 착용하고있습니다.
이번에 비 Panerai시계들이 전부 정리가되어 다시 기추를 해볼까하는데
775,778 (흰판) vs 914 (샌드위치 + 시쓰루백) 둘중하나를 선택해야 된다면 어느쪽이 좋을까요?
개인적으론 흰판모델도 상당히 유니크하다고 생각되고.. 샌드위치는 파네라이에서 필수적으로 소유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회원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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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9
2020.05.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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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통령
2020.05.21 16:38
자세한 답변 정말감사드립니다! 흰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역사도 짧고 없어진다고하니 이걸 기회로 추가를할지.. 지켜볼지 더더욱 고민이되는군요.. 일반 루미노르 라인업만 생각했는데 다른 모델들도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다시한번 고민해봐야될것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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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2020.05.20 17:25
요새 914가 유독 예뻐보여서 그런지 914 추천드립니다!
8데이즈에 매력적인 야광색, 구형 폰트에 샌드위치까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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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9
2020.05.20 19:19
구형 폰트라하심은
LUMINOR
PANERAI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지, 숫자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한 번도 눈치 챈 적이 없던 포인트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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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2020.05.20 19:31
숫자입니다!
폰트 자체도 조금 다르지만 숫자 크기가 많이 차이 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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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9
2020.05.20 19:55
아... 예컨대 560에서 914로 넘어오며 12, 3, 6, 9의 크기가 작아졌다는 말씀이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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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2020.05.20 22:26
네 맞습니다!ㅋㅋ
저는 작은게 더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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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2020.05.21 00:09
914 추천드립니다^^ 정말 이쁘게 잘 나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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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통령
2020.05.21 16:38
제가 원하는 조건을 다갖춘 최종병기인거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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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맨
2020.05.21 12:40
914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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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통령
2020.05.21 16:38
인정합니다!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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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isaint
2020.05.21 15:17
전 흰판으로 파네를 처음 접해서 그런지 흰판 하나는 꼭 가지고 있으려고 합니다.
흰판도 진지하게 고려해보세요.
하나만 고르라면 검판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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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통령
2020.05.21 16:39
오오.. 지원샷 정말 감사합니다! 검판모델이 두개나있어서 흰판이 상당히 고민됩니다.. 정말 이쁘네요 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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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isaint
2020.05.21 21:31
파네는 소소한 디테일의 매력이 있긴하지만 너무 많아요. 전 그래서 딱 4개 정도 목표로 잡고 있는데요. 지금 372랑 775있어서. 섭마져블 한 개. 라됴미르(와이어드 러그) 하나씩만 구해보려고 합니다.
작년에 하나는 달성하려고 했는데 다른 브랜드에 눈이가서 실패했네요. 시계에 쓸 돈은 크게 생기지 않을 것 같고 라인업 교체밖에 없는데 지금 라인업이 상당히 만족스러워서 천천히 즐기면서 하려구요.
쓰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했네요. 좋은 결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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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20.05.21 23:32
흰판 엄청 매력있어요~^^
야광도료색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914는 777의 상위 기종이라 생각해서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일부 무브먼트의 소재 차등 적용 여부, 샌드위치 여부, 케이스백 잠금 방식에 따른 방수 차이, 리저브 및 시스루 등... 모두 다르다기보단 914가 더 우수한 쪽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죠.) 초침 유무정도가 다르겠네요.
P.6000를 쓰는 나머지 루미노르 엔트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흰판은, (확정 사실은 아니지만) 올해나, 늦어도 내년초에 지금까지 이어온 흰판 스타일을 전부 없애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갈아버릴 확률이 있습니다. 관련 사진을 보았는데, 제 기준에서는 지금 흰판보다는 훨씬 예뻐보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파네라이의 현행 흰판 디자인이 단종된다 하여 추가적인 메리트가 생기리라 보진 않구요...
물론 지금 흰판 디자인이 쏙 마음에 드신다면이야 구매하시는게 맞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저는 제시하신 선택지보다는 아래의 선택지 중에 하나를 고르겠습니다.
1. 신형 흰판 모델 발표 시까지 기다려본다. (엔트리 라인에도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아마 P.5000 이상부터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본 지가 좀 되어서 기억이...)
2. 루미노르1950 케이스나 라디오미르, 라디오미르1940 등 다른 라인업의 모델을 고려한다.
죄송하게도 신형 흰판에 관한 자료는 대외비라 저도 직접 눈으로만 본 것이고 사진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다이얼의 인덱스 배치는 현행 검은 판들과 동일하고, 옅은 베이지 느낌의 바탕에 야광도료도 베이지 느낌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PS) 예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조심스레 754 모델 추천드립니다. 파네라이 = 가드 라고들 하시는데, 라디오미르가 막상 손목 위에 올려보면 정말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