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 한옥과 914의 만남(feat. 911, 1144)

안녕하세요 Panera2 입니다.

최근에 출시한 리미티드 에디션부터 다양한 시도로 고객에게 어필하는 파네라이!

(앞으로도 이쁜 녀석들 계속 뽑아주시길...ㅎㅎ)

요즘 나온 모델 중 베스트를 꼽으라면...저는 914라고 생각하는데요

914로 입당하신 회원님들의 포스팅만 봐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만큼 이쁘게 잘 뽑은거 같습니다. ㅎㅎ

오래된 파네리스티뿐만 아니라 신규 유저분들께서도 914를 눈 여겨 보신만큼 저 또한 관심있게 봐왔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눈 호강도 하고...바람도 쐬고... 914 영입 기념으로 ~

전주의 아원고택을 방문했습니다.

아원(我園)은 경신년에 지어진 경남 진주의 250년 된 한옥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종남산 산자락 아래 오성마을로 옮겨 이축한 한옥이라고 하는데요

입구부터 분위기가 색다릅니다. ^^

내부에는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는데 미술쪽은 문외한이다보니..;; 둘러보고 바로 위쪽으로 향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우측에서 대나무 숲이 반겨주고

좌측에서는 멋스러운 한옥이 반겨줍니다. ^^

한옥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연못이 반겨주고

한옥으로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자태에 놀라고 시원스러운 경치에 눈이 즐거워 집니다. ^^

산신령님이라도 나올듯한 물안개가 아주 멋지더군요 ㅎㅎ

이른 시간에 찾아간지라 한적해서 천천히 즐기다 한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을 담기 위해서요 ㅎㅎ;;)

복잡한걸 싫어하는 저로서는 이 녀석의 심플한 다이얼이 매우 맘에 드네요 ^^

거기에 111, 112를 연상케 하는 예전 숫자 폰트까지 더해지니 빈티지함이 더욱 살아나는듯 합니다.

나들이 와서 이 녀석만 찍고 가면 다른 친구들이 섭섭해 할까봐? 몇 장 담아봤습니다.

모처럼 맘에 드는 녀석을 만나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는데요

앞으로도 시계 매니아들을 즐겁게 해줄 모델들 많이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

pam 삼총사는 이만 물러가고

다음에는 특별한 녀석과 함께 이벤트로 한창인 옆 동네에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