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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령회원 zelator 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3개월 넘게 home office 를 하다보니 백선생 뺨치는 요리 전문가가 되가는 것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애들 둘 밥차려주고 온라인 수업 준비 에 간식에 ...  점심 먹고는 산책도 시켜줘야 되고 정말 home office 안하는 마눌님이 너무 부럽더군요... 그래도 평소에 출장이 잦은 직업이라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최근에 부띡에서 갑작스레 전화를 받아 방문 했던 중에 여름 준비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그래서 부띡에 재고로 남아 있던 다크네이비 러버를 겟 했습니다. 기존에 311 에는 올리브 그린을 이미 장착 했던 터라, 177에 채워줄 목적으로 샀는데 역시 티타늄 케이스엔 좀 진한 색상이 잘 어울리는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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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티타늄 모델은 제 두번째 PAM 였는데, 친한 지인 손목에 올려줬다가 제가 다시 갖고 왔습니다, 예전 제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출장 가는 곳마다 다 차고 가서 추억을 많이 쌓은 놈인데 갖고 간 친구놈이 너무 막차는 것같아서 다시 겟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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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꺼냈더니 먼지가 좀 있어서 닦아 줬더니 티타늄 주제에 그래도 좀 번쩍 하는 것 같네요 ㅎㅎ (다 자기만족 아니겠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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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결 전에 한번 바디만 따로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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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타스 수정이지만, 매일 밥주는 재미로 10년 넘는 기간동안 차고 다니게 됬네요, 첫 시계를 수동으로 접하다 보니 자동은 아무래도 꺼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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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놓고 봐도 멋지지 않습니까? 가볍고, 스크래치 좀 나도 봐줄만 하고 말이죠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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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daily beater 인 311 하고 같이 찍어 봤습니다, 177은 뒷백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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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케이스는 어딜가도 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벼운 건 덤이라고나 할까요 ^ ^


사실 오매불망 fiddy case 에 티타늄 소재로 나오는 수동 47mm 를 기다리고 있는데, 뜬금없이 다른걸 먼저 득템 할 것같습니다. 저와 같이 연말에 득템하실 분들이 몇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나중에 코로나가 풀리면 단체샷 한번 찍으면 좋겟네요, Lumior 말고는 사실 다른걸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 뭐 다양하게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같습니다. 


그럼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다음 GTG 때 까지 건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zel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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