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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dy 716  공감:3 2020.05.04 23:05

안녕하세요, 

얼마 전 그 동안 정들었던

저의 첫 팸 321을 떠나보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최근 47미리를 즐기던 저는 

데일리로 착용할 44미리 팸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시계의 반 정도는 셔츠 소매 안에 들어가는 두께.

2)존재감은 있지만 화려하지 않고 담백한 마스크.


대략 이런 팸이 좋겠다 싶었고, 

그 고민의 끝에서 만난 녀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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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한 사무실 형광등 아래에서도 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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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운동하다가 갑자기 집어들어서 봐도 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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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손 잡고 걷다가 갑자기 내려다 봐도 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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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가 눈길이 한번 가게 되면,

안전운전이 위협받는 914입니다. 


앞으로 많이 많이 정을 쌓아가려 합니다. 

이 녀석 때문에 당분간 47미리 팸들은 주말용이 되겠습니다.


물론, 내일은 어린이날이니까 47미리 찰 겁니다 :-)


다들 행복한 어린이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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