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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이미 짐작하셨듯이 233으로 거의 결정되었지만

아무래도 예물이다 보니 피앙세와 같이 다녀왔습니다. 

파네라이 모델들은 거의 다 손목에 얹어보고, 한정판이라는 녀석도 올려봤구요.( 왜 한정인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그냥 완전심플한데 다이얼 오른쪽에 동그란 원이 있고 원을 따라 글자가 새겨져있더군요.)


IWC의 빅파일럿 어린왕자도 차보고.. 위블로, 카르띠에 산토스 등등등...


여친님은 빅파를 가장 맘에 들어하셨지만 저의 마음은 233에... 돔글라스가 너무너무 이뻐서 ㅠㅠ

이번주 토욜날 가서 디파짓 걸기로 하고 홀딩해놓고 왔습니다.. 시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약속시간이 지나서 ㅠㅠ


암튼 담당딜러가 추가 스트랩도 약속해주고 가격도 합리적으로 네고해줘서 기분이 좋네요~~~ 다시 또 득템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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