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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ie algebra입니다.

2015년경 초반에 부틱에 놀러갔다 얼떨결에

암것도 모르고 베이스 루미노르 모델을 구입하고

기분좋게 파네리스티가 되었던

초보 리스티입니다.

그 이후로 파네라이 시계에 푹 빠져서,

그 다음으로 뭘 들일까 행복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었는데요... 몇가지 이유 덕택에 다음 파네라이 시계로써

라디오미르를 항상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인 즉,

루미노르 시계는 착용하면 너무 믓집니다...

루미노르는 원초적으로 마초함의 멋이 있습니다...

바로 용두가드로 부터 뿜어나오는 남성미죠...

하지만,

왠지 그렇게 우람하지도 않은 제 체격과 늘 매칭이

잘 안되는 것 같아, 시계는 이쁜데도 불구하고..

뭔가 언발런스한 갈증 같은 것이 늘 있었습니다.

그런면에서 용두 가드가 없는 라디오미르 모델은

무언가 마초함이 느껴진다기 보다,

신사적인 매력... 지적인 매력을 풍겨서...

다음 시계로 꼭 라디오 미르 모델을 사리라 다짐했습니다.



꽤 오랬동안 부틱에 자주 놀러가서

용두가드가 없는 라디오미르 모델을 보고, 실착도 해보고

어떤 시계를 선택할까 항상 고민하던 찰나...

619와 572가 눈에 들어 왔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1940케이스라는 거죠...

바로 러그부분이 썩 제 마음에 들지 않아 갈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다가 제가 찾을 수 있었던

최선의 모델은 바로 라디오미르 양산형 신제폼인

609, 610이었습니다...

라디오미르의 아름다움에 핵심이랄 수 있는 철사 러그를

포기할 수가 도저히...없었죠.

609, 610...너무나 이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 파네라이 자사무브라는 점과, 샌드위치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또 무언가 고민하게 되었죠..

그러다가 최근에 정말로 우연히....

장터에서 득템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시계줄을 제외하고 시계자체의 중고거래를 한번도 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면에서 제가 가진 유일한 중고시계이기도 합니다.)

사진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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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Pam 210입니다....

제가 pam 210을 살 수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마음 속으로만 늘 바래오던 완벽한 아름다움의 양산형 라디오미르를요...

생각보다 빨리 파네라이의 아름다움을 다양하게 겪어보네요..

사실 210이 흔치 않다고 생각해서 타포에서 검색을 해보았는데요..

제 라디오미르의 전주인분들이 누군지 대충 짐작할 수는 있었습니다 ㅎ

운이 좋게 저한테 들어온 이상...

예쁘게 찰 생각입니다ㅎㅎㅎ

그럼 마지막으로 멀티파네리스티 인증하고 글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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