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노(Eno) 입니다.
모처럼 스캔데이 참여해 보아요. ^^
저는 최근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a.k.a 롤랑 가로스)를 보기 위해 파리에 다녀왔습니다.
국내에선 윔블던 보다 인지도는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테니스 4대 그랜드 슬램 중 개인적으로 롤랑가로스를 참 좋아하는데요.
결정적인 계기가 있다면 나달 때문에 ㅋㅋ
롤랑가로스는 붉은 클레이 코트가 매력적인 대회입니다.
프랑스에서는 거의 뭐 이 시즌만 되면 난리도 아니더군요.
작년에도 파리 갔다가 경기는 못 봤지만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
올해는 경기까지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특히 세레나 윌리엄스 경기가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ㅋㅋ
아쉽게도 저의 영웅 나달은 잘 나가다가 중간에 손목 부상을 이유로 기권을 해서 경기를 못 보았지만요 ㅠㅠ
암튼 이번에 롤랑가로스에서 파네라이와 함께 했습니다.
8데이즈가 출장이나 여행 갈때 확실히 편하네요.
신경을 안 써도 알아서 잘 가니 말이에요 ㅋㅋ
다들 불금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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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9
2016.06.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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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6.06.03 15:45
510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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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woo
2016.06.03 16:14
롤랑가로스.. 저도 꼭 가보고 싶은 대회입니다. 나달이 이번에 못나와 아쉬웠겠지만 ㅠ 윌리엄스 경기를 보셨다니 정말 좋으셨겠습니다~~ -
Eno
2016.06.03 17:36
저도 나름 롤랑가로스 본경기 한 번 보는 게 꿈이었는데 마침 세레나 경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녀 컨디션이 비록 완벽하진 않았지만 결국 이겨서 더 즐겁 ㅋㅋ 나달은 그러게요. 호텔서 뉴스로 기권 소식 접하고 탄식을 흑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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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테크
2016.06.03 16:27
와우~ 직관을 하셨다니!!
부러울 따름이네요~~ ^^
전 멜번갔을때 호주 오픈 경기장만 봤는데도
설레이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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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6.06.03 17:34
롤랑가로스 내 경기장이 전 한두개만 있는 줄 알았는데 경기장이 수십개고 부지 규모도 엄청 나더라구요.
제가 간 날은 비가 살짝 오는 날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프랑스인들의 테니스 사랑을 실감했습니다.
이번 기회 덕분에 저도 테니스에 좀 더 푹 빠진 거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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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9
2016.06.03 16:31
취미생활 멋찌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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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6.06.03 17:31
아아 사실 일 땜에 갔다가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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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스터
2016.06.03 16:37
파네라이를 차고 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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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6.06.03 17:27
히히 ㅋㅋ 타임키퍼인 L모사 시계가 없어서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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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6.06.03 16:55
오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클레이코트의 묘미를 만끽하셨겠네요. 크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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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6.06.03 17:28
클레이 코트가 뭐랄까 더 직관적이고 공이 닿는 느낌이나 선수들의 반응이나 이런게 더 실감나더라구요. 저도 이번에 롤랑가로스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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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6.06.03 17:12
윔블던 아님 롤랑가로스죠 ㅎㅎ
진짜 부럽네요~ 나중에 만나면 이야기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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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6.06.03 17:31
윔블던은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해서 부담스럽다면 롤랑가로스는 좀더 편안하고 열정적인 느낌이었어요 ㅋㅋ
관람하는 사람들의 리액션도 축구 경기 못지 않은 열정의 도가니 ㅋㅋ 암튼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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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2016.06.03 18:11
저도 4대 메이저대회중에서 롤랑가로스를 제일 좋아합니다. 예전 샘프라스가 지배하던 시절에는 클레이파 vs 잔디&하드파로 확연하게 나뉘어서 프랑스오픈만 동떨어진 느낌이였는데 요즘에는 다들 안가리고 잘해서 더 흥미가 배가된듯합니다. 무엇보다도 앙투카코트의 질감과 색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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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2016.06.04 12:02
취미생활이 멋지시네요^^
나달의 기권이 아쉬우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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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빠와더치페이
2016.06.04 12:26
우와.. 현장의 열기가 느껴지는 멋진 사진 입니다^^
타포에도 의외로 테니스 팬이 많이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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