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C 스위스 아모 스트랩 with 590 (첫줄질.^^)

3월달에 590을 들이고나서 줄질은 천천히 해야지... 하면서

실제로 천천히 이것저것 천천히 알아보는데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하게 되었죠.

가장 퀄리티가 좋다는 ADC(가XX직님)의 아모 스트랩이

이제 재료부족으로 더이상 안만드신다는..

T-T

이러다가 제가 원하던 스타일은 커녕 아예 ADC스트랩을 못구하겠다 싶어서

부리나케 주문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대충 4월달에 주문을 했으니 한달쯤 걸린 것 같네요.

예전에 비하면 말도 안되게 빨리 받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처음이라^^;;)

듣기론 3달 이상이라고..ㅎㅎ

암튼 이렇게 잘 받았습니다.^^

원래 제 스타일로는 카멜컬러의 노르스름한 녀석이랑 브라운톤 두개 하려고 했는데

재료가 없는마당에;; 그래도 그나마 원하던 브라운톤으로 하나 건졌습니다.^^

역시 퀄리티가... ^-^)b

그동안 파네동에서 회원님들의 사진들로만 보다가 직접 "제껄"로 보니

이렇게나 기분이 좋고 상콤하고 막 그렇습니다..ㅎㅎㅎ

나름대로 각인(ZERA)도 하나 슬쩍 새겨넣었습니다.

평생가자꾸나 스트랩아..ㅋㅋㅋ

집에 모셔만두고 안쓰던 스트랩교체용 도라이버로 후다닥후다닥 교체 시작.

생각보다 교체하기가 쉽더군요.^^

기스도 뭐 거의 프리패스한 듯, 스스로 잘했다 생각;;;

그리하여 이렇게 영롱한 자태로.....^ㅠ^

좋네요. 좋아.

그래요.

이맛이에요.

펀칭 스타일도 맘에 들고, 저는 개인적으론 박음질이 있는걸 좋아하는데

그 퀄리티도 참으로 좋네요. 역시.^^

이제 다시는 보지못할 자세로 한장 사진찍어두었습니다.

저렇게 빳빳하게 서있기 힘들죠 앞으론..

(문장에서 갑자기 소름이... 나이드니깐 음란마귀 및 체력저하로 이상한 생각이...)

암튼 -_-

착샷 보여드리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스트랩 하나로 너무 호들갑 떠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

590빈티지한 다이얼 + 실제 빈티지 스트랩.

느낌 어떤가요..?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