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F1 with 634

따라쟁이 포스팅입니다 ㅎㅎ 

지난 주말에 아부다비에서는 F1 시즌 마지막 레이스가 있었습니다.

일요일 경기 마지막날에.. 모 친애하는 리스티 덕분에 잘 보고 왔습니다.

Yas Island라는 섬에 조성한 F1 트랙이라 요트 정박장도 보이고, 둥그스름하게 생긴 건물은 하늘에서 보면 T자 모양의 Viceroy 호텔인데 그 아래로 트랙이 지나 갑니다.

요트에서 보는 사람.. 호텔에서 보는 사람.. 바닷가를 거닐며 그물담장 사이로 보는 사람.. 다양하더군요 ㅎㅎ

Yas island에는 테마놀이공원인 페라리월드와 워터파크, 골프장 등이 다양하게 들어서 있죠. 돈이 많으니 개발도 제대로 하는거 같습니다 ㅎㅎ

저는 예전 IWC에서 받은 메르세데스팀의 모자를 쓰고 갔는데, 윌리엄스 마티니팀의 스트라이프가 이뻐서 모자 하나 득템했습니다^^ 마티니팀의 스트라이프를 보니 LGO님이 생각나네요 ㅎㅎ

올해 팀순위는 1.메르세데스, 2.페라리, 3.윌리엄스 마티니.. 같더군요.

시즌 마지막 레이스지만 루이스 해밀턴이 올해 우승은 일찌감치 확정지어서 그런지 분위기는 경쟁 보다는 축제 분위기 였습니다.

55바퀴를 돈다는데 F1 머신들은 찍어도 제대로 안 나오니... 저는 그냥 634 사진이나 많이 남겼습니다 ㅎㅎ

끝나고 잠시 들린 인근 쇼핑몰 레고 매장에는 페라리팀의 머신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아.. 갑자기 레고가 땡깁니다 ㅋㅋ

이날도 역시 아부다비의 두 리스티는 맥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ㅎㅎ

이상 F1 경기장에서 있었던 GTG(?) 후기 였구요.

불금의 시간이네요. 즐거운 금요일밤과 주말 보내세요~~

마지막으로.. 587+634 커플샷입니다^^

감사합니다.

끽다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