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M 이 없는 Business Trip ... 지난 몇주간 떠돌아 댕긴 얘기..

`안녕하세요 유령회원 zelator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 합니다. 지지난번 GTG 때만 해도 너무나 한가할 것만 같았던, 아니 99% 그럴거라고 믿었던 저의 11월 , 12월이 망가졌네요.. 

지난 3~4주간 예상치 못한 일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 정신이 없을 정도 였습니다. 

덕분에 올해 마지막 GTG 도 그렇고, 연말 타포 송년회도 언감생심 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공교롭게도 mod 이신 LGO 님이 일본으로 떠나는 날에 저는 일본에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손목에 PAM 이 아닌 이상한 시계가 있는 건 함정... )

업무상 원래 출장이 좀 잦은 편인데, 이번에는 정말 회사에서 갑자기 결정된 케이스가 많아서 유럽에서 오자마자 일본으로 날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간김에 평소에 좋아하던 일본 라멘은 종류 별로 실컷 먹고 왔네요... 

사실 동경 과 근처 위성도시에서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라멘을 먹었는데, 정작 사진은 하네다 공항에서 먹은 이 라멘 밖에 없네요 ㅎㅎㅎ ... 사진 좀 찍어놓을 걸 그랬습니다... ㅜ,,ㅜ 

아... 아니네요, 스이도바시 근처에서 먹은 토마토 라멘도 있었습니다. 요츠야 에도 있는데, 정말 맛있어요~!! 

제가 참관 했던 전시장 근처가 오다이바 여서 지나가면서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이것도 오다이바 근처 쇼핑 센터 인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요... ㅜ,,ㅜ ... 

일본 거리는 항상 깔끔 하더군요, 이번 출장에 daily beater 역할을 해준 AP 다이버 군 ... 중고로 맞았는데, 새것처럼 짱짱하게 보여서 참 정이 많이 갑니다... (PAM 동에 AP 사진이 계속 올라와서 죄송하네요... ㅡ,,ㅡ;;;)

돌아오는 날, 하네다 공항 안에 완구점 앞의 나름 대형(?) 건담 앞에서도 한장 찍어 봤습니다. (AP 는 물론 계속 출연 하네요... ㅎㅎ)

사실 4주 넘는 기간 동안 돌아댕기느라, 오버홀 맡겨 놓은 우리 177양을 오늘에서야 찾았습니다. 부띡 공사 들어가기 전부터 있으면서, 끝나고서도 한 1~2주 더 부띡에서 있었네요.. ㅎㅎ

일단 들어가자마자 이 현란한 야광 벽시계(?) 를 보고 완전히 압도 되었네요.. 홍콩이나 긴자 부띡도 이렇게 야광은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멋지다고 감탄을 마지 않았습니다. ㅎㅎ 

VIP 접견실도 아주 멋지게 꾸며놨더군요... 

이렇게 작고 예쁜 백에 177양을 담아 주셨더라는.. 

제가 AP 를 차고 가서 그랬는지, 부띡 매니저 께서 위에 휴대용 파우치 안에 177양을 고이 넣어줬습니다. 

스크래치 하나 없이 아주 예쁘게 잘 있는걸 확인 했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PAM 사진으로 올릴 수 있을 것같습니다. 

뒷태는 지문이 좀 묻어서 그런지 지저분 하네요 ㅡ,,ㅡ;; 

이제 좀 바쁜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 이만 마칩니다. 12월 중순에 좀 쉬러 Cebu 에 가는데, 그 땐 PAM과 함께 많은 추억을 함께 할 수 있을거라 굳게 믿고 싶네요 .. 

즐거운 저녁들 되세요 ^ ^

zel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