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파네라이사의 초청으로 홍콩에서 9월말 진행될 "워치스앤원더스 행사"에 참가하기로 하였습니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타임포럼에서도 여러분이 가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초청장 신청을 받아 배포가 이루어지기도 했구요.
파네라이 익스클루시브 공식 초청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30일 일반개장에 앞서 29일 프리뷰를 할 수 있네요.
두번째 행사다보니 작년 보다는 좀 더 프로토콜이 안정된 것 같습니다. 익스클루시브 초청자들에게는 프리뷰 참가를 위한 골드 액세스 카드가 지급되었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과연 어떤 모델들이 선보일까요?
아래 디너 초청장에서 클루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왼쪽이 2013년 초청장이고 오른쪽이 2014년 올해 초청장입니다.
라디오미르1940 케이스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작년에는 표지에 라디오미르 1940 케이스의 유려한 옆면사진을 프린팅하였는데 올해 초청장에는 "More than the '40s"라는
문구가 양각으로 돌출되어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아마도 작년의 주제와 연결되어 있을 거라고 예상되는데요. 안쪽 프린팅을 보면 좀 더 확실해 집니다.
40년대 알파로메오의 사진이 인쇄된 위쪽이 작년 초청장이고 같은 40년대 올리베티 타자기 사진이 인쇄된 아래쪽이 올해 초청장 안쪽 면입니다.
특이하게 타자기의 전면이나 자판 같은 디자인과 관련된 사진이 아니라 타자기 내부 속살과 함께 "Italian Design and Creativity"라는 타이핑이 된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어떻게 다들 유추하셨나요? 제 예상으로는 바로 라디오미르1940 케이스에 최초로 적용되는 무브먼트가 올해 워치스앤원더스의 파네라이사 메인테마가 될 것 같네요.
타자기의 안쪽 반달모양 내부가 로터모양 같지 않나요? 이미 프린트되어져 배포된 올해 카탈로그에는 공개되어 있는데 바로 마이크로 로터를 채용한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P.4000 인하우스 무브먼트의 공식 발표가 될 것 같습니다. (동 무브먼트가 채택된 572, 573도 함께 말이죠)
물론 메인테마로만 신제품이 공개될 것 같지는 않고 또 다른 모델들도 공개될 것 같은데 작년에는 532라는 깜짝 모델이 있었죠. 올해는 과연 어떨지 매우 궁금하네요.
올해도 초청 디너가 예정되어 있고 아마도 보나티 사장을 또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집요하게 코리아 부틱 얘기를 또 찔러 봐야겠죠. ^^
(그나저나 올해도 1940년대 스타일이 가미된 드레스 코드를 준비해야 하네요. 이거 나름 부담됩니다. ㅎㅎ)
암튼 대표성을 띠고 가는 만큼 작년처럼 갔다와서 가능한 디테일하게 소식 전해 드릴 예정입니다.
전에 언급드렸던 세계에서 가장 큰 파네라이 부틱이 될 예정인 침사추이 부틱이 행사시기에 맞춰 재개장이 된다면 그 소식도 함께 전해 드렸으면 좋겠네요.
- LGO -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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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부틱 생기면 수익성이 괜찮을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ㅎ 아마 검토중이 아닐까요?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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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시는군요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따라가고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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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전 다음기회를 노려야겠습니다. 조심히 다녀오시고 멋진방문기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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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잘다녀오셔서 멋진 후기 보여주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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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lime
2014.09.17 16:02
이번에는 또 어떤 소식으로 뽐뿌를 주실까요 ㅎㅎ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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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킹카
2014.09.17 17:08
저도 그때쯤 거기 갈거 같은데 . 기대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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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리스티의 소울이 담긴 좋은 정보와 포스팅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조심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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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라디오미르 모델이 다양해 지는건 정말 환영입니다 저도 후기 기대하고 있을께요 잘 다녀오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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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다음 포스팅때에는 드레스 샷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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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일반 초청장 참석자도 혹시 9/30 19시 이브닝 행사에 참석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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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 아니고 디너는 인비테이션 온리에요. 그래도 타이거강님 홍콩 오시면 잠깐이라도 뵐수 있겠네요. 타포 차원의 번개가 있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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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히 다녀오시고 오시면 멋진 사진과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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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감동
2014.09.17 19:19
멋진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시계 뿐만 아니라 옷에도 쬐금 관심이 있는 1인으로서, 1940년대 드레스코드가 LGO님을 통해 어떻게 재현될까 궁금하네요^^;
시계 사진 뿐 아니라, 패션 인증샷도 부탁드립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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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갑자기 나팔바지가 떠오르죠? ㅎㅎㅎㅎ
조심히 다녀오세요~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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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뵈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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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아빠
2014.09.17 23:22
조심히 잘 다녀오시고 좋은 소식 마구마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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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후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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렬이
2014.09.18 08:12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조심히 다녀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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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드레스 코드를 어떻게 소화하실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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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lotMan
2014.09.18 13:47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조심히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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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대 드레스 코드를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되네요 잘 다녀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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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부럽습니다..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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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40년대의 드레스코드 재밌네요!
홍콩에서 뵐 수 있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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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ㅡㅡ 조심히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