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일월 사할린에 다녀왔습니다.
사할린에 가서도.. 낚시를 좋아하는 전 바다로 낚시를 나갔구요.
정말 4분에 한마리꼴로 가자미가 잡히더군요 ㅎ
손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유즈노사할린스크 밑에는 코르사코프라는 작은 도시가 있는데
이곳에는 예전 일본군에 의해 끌려갔던 한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아픔을 담은 탑이 있습니다.
글귀를 읽으며 우리 동포들의 아픔을 느낄수 있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저곳 다니느라 사진을 많이 담지 못한것이 아쉽네요 ㅠ
그럼 이번 한주도 다들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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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ry
2014.09.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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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서 글귀를 읽을때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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렬이
2014.09.03 13:20
의미있는 여행이셨겠습니다~
좋은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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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사할린도 가보고 싶습니다. 얼마전 봤던 스탈린 시절 강제이송 당했던 조선인들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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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살고있는 한인2,3세들은 그곳에서 완벽히 적응한것 같더라구요. 글귀를 읽으며 가슴한켠이 뭉클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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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사진도 잘찍으시고~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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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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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비극이 있는 곳이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정말.. 어찌나 무시하면서 넘어가는 건지.. 아무튼 아픈 우리나라 과거사의 한 단면을 느낄 수 있는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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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최근에 사할린땅에 뭍혀있는 한국사람들의 유골 16구? 정도를 제가 알기로 강원도 원주쯤에 묻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ㅎ
그래도 한국에서 작게나마 관심을 지속해서 갖고있는것으로 알고 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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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깊은 여행이십니다....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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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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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2014.09.04 23:16
저도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곳이었는데 사진으로 나마보니 왼지 뭉클해지네요. 테마가있는 뜻 깊은 여행 다녀오신거 같아서 부럽습니다~^^ -
정말 글귀를 읽고나서 바다를 바라볼때 뭉클했습니다 ㅠ 저희들이 잊지않고 살아야겠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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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곧곧의 아픔의 흔적을 남겼네요,,
마지막에 좀 숙여집니다만 너무 멋진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