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몇 년동안은 제주도 몇 번 간걸 제외하고는 해외여행만 다녔었는데요.
간만에 배낭하나 메고 갔더니 나름 홀가분하고 좋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 산천이 정말 좋다는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ㅎㅎ
제가 묵었던 숙소 바로 앞에 흐르는 섬강입니다.
물이 많이 빠져있더라구요.
건너편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건물은 무슨 기숙학원이었습니다 ㅡㅡ;
저런데 쳐박혀서까지 공부해서 대학가야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이 길을 따라 출발하게 되어있네요.
와이프와 함께 출발 준비~
브롬튼 샀다가.. 안장이 이상하게 너무 불편해서..
다른 접이식 자전거를 찾아 산건데요.
문제는 기어가 없어서 오르막길 만나면 지옥입니다 ㅋㅋ
내려서 끌고가야 됩니다 ㅡㅡ
시계 사진도 하나 찍어주구요~
앞에 보이는 나무로 만든 오솔길(?)이 자전거 전용도로입니다.
계곡으로 들어가게 길이 나 있네요.
여름에 오면 중간중간 물놀이도 하고 더 좋을 듯 합니다.
숲에는 두루미 같은 새도 살고 있어서.. 물가에 왔다가 날아가고 하더군요.
이 이후사진은 와이프한테 있어서... 추후에 좀 더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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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니
2014.05.0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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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2014.05.08 12:49
자전거도 귀엽고,
나무로 만든 오솔길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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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강
2014.05.08 13:04
한적하니 라이딩하며 사색하기 좋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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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아대디
2014.05.08 13:15
390과 와이프님과 함께 1박 2일의 여행 너무나 부럽습니다.
저도 떠나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커갈수록 점점 멘탈이 약해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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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bon
2014.05.08 14:01
스트라이다 로 투어라! 힘드시겟지만 그만큼 더 재미있어 보입니다 ^^ 저도 묵혀둔...자전거를 타야할텐데 ㅠ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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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고수
2014.05.08 15:52
와이프님과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기에 좋으셨을듯 합니다.
저도 한적하고 자연을 만끽할수 있는곳을 좋아하는데 여건상 고민만 하다 못가곤 합니다~ㅠ
뒤에 올리실 사진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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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이디엔
2014.05.08 16:22
경치좋네요. 북적대지않고 한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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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
2014.05.08 16:33
브롬톤 싸게 넘기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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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2014.05.08 19:49
저도저런결혼생활을 꿈꿔봅니다ㅎ
언제 한번 아들하고 MTB 여행을 다녀와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