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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사에서 소유중인 "Eilean"이라는 클래식 요트가 있습니다. 이와관련 파네라이사는 Panerai Classic Yaght Challenge라는 대회를 매년 열고있구요.


Panerai_Eilean.jpg




"William Fife 3세" 라는 전설적인 천재 요트 설계자가 만든 클래식 요트의 명품으로 2007년에 파네라이사가 구입했는데 이 요트가 만들어진해가 1936년입니다. 

파네리스티에게는 익숙한 년도죠. 바로 라디오미르가 탄생한 해입니다.


422px-William_Fife_Portrait.jpg


 



올해 파네라이사에서 "Navigation Instruments inspired by Eilean" 이라는 시리즈로 벽시계를 포함 요트에 장착된 인스트루먼트를 복각 해서 내 놓았습니다.


시계, 기압계, 습도계 그리고 온도계 이렇게 4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anerai-PAM582_583_584_585-Group-Photo.jpg  



크기는 모두 14cm X 14cm라고 하고 시계의 경우 과거 출시됐던 파네라이 벽시계처럼 아쉽지만 쿼츠 무브로 되어 있습니다.




올해 2월에 출시 발표가 있었는데 압구정 현백 파네라이 매장에 이중 월클럭이 들어 왔다고 해서 잠시 다녀왔습니다.


(이런 국가적인 애도의 시기에 이런 포스팅이 다소 적절치 않은 부분이 있으나 모더레이터로써의 역할로 포스팅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도의 뜻으로 블랙팜을 착용하였습니다.


P4200151.jpg 




월클럭의 모델번호는 PAM 585 입니다. 리테일 가격은 일부러 가리지 않았습니다. 전체 316L 재질로 되어 있다보니 예전 월클럭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입니다.


P4200169.jpg 




측면 디자인 입니다. 계기판 같은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두께가 있어 단독으로 벽시계로 사용하는 것 보다는 적어도 2개 이상의 시리즈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편이

디자인 적으로는 더 적합할 것 같네요. 


P4200171.jpg 




뒷면입니다. 벽에 걸 수 있도록 3개의 홀이 있습니다. 배터리는 가운데 있는 나사를 풀고 안에 삽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P4200172.jpg 




인증샷입니다.


P4200173.jpg




본격적으로 시작된 구조작업에 반드시 생존자 구출이라는 성과가 있기를 기원하면서 남은 주말 평안히 보내십시요.



- L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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