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다가 서울로 올라온지 이제 2년반이 좀 넘었네요~
서울에 아는 사람이라곤 여자친구밖에 없었고...
대구에서부터 시계관련 온라인에서만 보던 사람들이 지금은 제일 절친들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생활이 시계를 빼놓고는 얘기가 안되네요~ㅋㅋㅋㅋ
매일 연락주고받는 내용은 전부 시계이야기, 밴드이야기, 누구 득템이야기....
일주일에 한두번씩 만나서 한잔씩하는 사람들도 전부 시계좋아하는 사람들이구요~ 아주 폭좁은 인간관계를 형성했습니다!! ㅋㅋㅋ
이틀전엔 친한 동생이 득템했다고.. 자랑하러 왔더라구요..
얼짱 233을 득템했다면서 가지고 왔네요!!
233보고 제 210을 보니... 뭔가 허전하니....그렇더라구요~!! ㅋㅋㅋ
러그랑 류즈가드랑 다이얼에서도 디테일을 빼버린듯한...ㅋㅋㅋㅋ
이런 아쉬운 마음이 생길때면.. 줄질을 하거나....
시계를 돋보이게 할만한 악세사리를....!!!! 더 해줍니다!! 2년이나 주구장창 애용하는 팔찌입니다~ㅎㅎ
호주머니샷도 찍어봅니다...
깔끔한게 매력인 210에 포인트를 더해줍니다~ㅎㅎㅎ
그리고 저녁엔 역시 그 사람들과...
오겹살을 먹습니다!! 단골집이라 서비스도 좋구요!! 고기는 뭐 말할것도 없지요!!ㅎㅎㅎ
그리고 다음날은 지금처럼 타포에 허접한 포스팅하나 하구요~ㅎㅎ
이렇듯 지금 제 생활에 시계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서울에 올라오지도 않았을지 모르겠네요!!ㅎㅎㅎㅎ
여튼 이런 저런 인연들이 시계를 통해서 쌓이는게 즐겁습니다.
내일 있는 벙개도 가고 싶은마음이 굴뚝같지만 사정이 여의치않네요ㅜㅜ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두서없는 글 죄송하구요~ 요는 시계없음 지금 생활도 없다는 말이였습니다.ㅎㅎㅎㅎㅎㅎ
4월의 첫째날입니다. 파네리스티님들!! 좋은일만 가득한 4월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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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ones
2014.04.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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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나눌수 있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오프모임은 또 기회가 있을 테니까요. 담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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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시계
2014.04.01 13:34
시계 좋아하는 사람끼리는 잘 통하는 면이 있죠. 210도 무지 매력적이네요 -
이지이지
2014.04.01 15:27
오옷 부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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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희안한게 시계얘기만으로도 첨보는 관계라는게 의심이 될정도로 가까운 사이를 만들어 주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저도 요즘 재미있게 지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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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시네요.....233, 510.........맛난 식사도 같이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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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하고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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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송파 모임도 시계로 시작했지만 이젠 시계 얘기는 대화의 10%이하입니다.ㅎㅎㅎ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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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2014.04.01 22:53
멋진 착용샷입니다~~^^
다음 모임땐 꼭 나오세요~^^ -
잘 어울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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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두 서울가고싶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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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사람만날때가 고민없고 가장 행복한 시간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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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트걸
2014.04.03 11:17
그런거같아요진짜~
공감!^^
210엔 돌아오는 여름엔 어떤스트랩을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지금장착되있는 허니브라운엘리를 할순없고..
땀이잘스며들지안는 ADC아모차기도 더울거같고..
추천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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