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master Professional 2531.80 Seamaster
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얼마 전 엉겁결에 득템한 씨마스터 프로페셔널 2531.80에 관한 저만의 몇 가지 생각을 간단히나마 적어보고자 합니다.
네네... 뒷북이라는 거 압니다. ㅋㅋ 사실 저도 SMP는 예전부터 주변에서 자주 봐서 그렇게 감흥이 큰 시계는 아닙니다.
하지만 롤렉스의 서브마리너도 그렇듯 자주 봐도 반갑고 뭔가 한결같이 끌리는 시계가 또한 씨마스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 SMP 2531.80 중 마음에 드는 5가지 **
1.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네이비-블루톤 물결 다이얼의 매력
공식 홈페이지(http://www.omegawatches.com/collection/seamaster/300-m-chronometer/25318000) 상의 사진은
좀더 채도가 높게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씨마스터 프로페셔널의 블루 다이얼은 남색에 가까운 네이비-블루 계열 입니다.
근데 블루라는 색상이 묘한 게 너무 밝으면 시계가 좀 유치해보이고 또 너무 칙칙해도 블랙하고 차이가 별반 없어 보여서 그다지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지요.
그런 점에서 SMP 2531.80의 다이얼은 블루톤을 적정한 선에서 제법 잘 뽑아낸 거 같습니다. 또한 특유의 물결 패턴이랑 어우러져 시계가 단조롭게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제 시계는 연식 덕분에 루미노바도 살짝 연베이지톤으로 익었는데, 이게 또 오히려 블루 다이얼 색상과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
단, 야광성능은 많이 죽었지만 말이죠. 나중에는 다이얼을 교체할 생각도 있지만, 기존 화이트 인덱스와는 또다른 느낌의 지금의 익은 인덱스도 맘에 듭니다.
2. 5연(9링크) 브레이슬릿의 환상적인 착용감
SMP의 브레이슬릿은 매번 느끼는 사실이지만, 진심 최고인 거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링크 제거 후 미세 조정이 아쉽다고들 하시는데, 제 손목엔 그냥 딱입니다.
링크만 알맞게 제거하면 그냥 더도 덜도 없이 딱 피트되는 느낌이
제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메탈 브레이슬릿 통틀어 최고의 착용감을 선사하는 듯요.
보기보다 무게감은 좀 있지만 특유의 찰싹 감기는 맛 때문에 딱히 흠이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가공 상태 역시 전체적으로 이만하면 준수하고요. 브레이슬릿 만으로도 일단 기본은 먹고 들어가는 시계라는 결론입니다. ㅋㅋ
3. 크로노미터 1120 칼리버의 똑부러지는 정밀함
네네... 아시다시피 태생이 ETA2892-A2 베이스에 요즘 오메가의 간판인 코액시얼 이스케이프먼트가 적용된 칼리버도 아닙니다.
하지만 밸런스나 헤어스프링 등의 소재가 보다 고급인 크로노미터급 무브먼트를 바탕으로 자체 조정도 타이트하게 거쳤습니다.
시간? 놀랍도록 정확합니다. 지금 며칠 정도만 지켜봐서 확언하기엔 뭐하지만, 일오차도 거의 없이 어쩜 이렇게 잘 맞는지... 역시 우습게 볼 에타가 아닙니다.^^
4. 이너 연철(Soft Iron) 안티 마그네틱 캡 사용
참고로 위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닙니다. 일전에 해외 커뮤니티에서 본 한 수리 관련 포스팅에서 가져왔구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케이스백 오픈하면 연철(Soft Iron) 소재의 안티 마그네틱 캡(Cap)이 포함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이버 시계지만 구조적으로 어느 수준 이상의 항자성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고(따로 안티 마그네틱 관련한 스펙이 고시된 건 없지만서도),
요즘 시계들처럼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이러한 디테일한 부속을 생략하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도 괜스레 더 반갑습니다. ㅋㅋ
게다가 무브먼트의 외장 고정 홀더 역시 플라스틱이나 래진 같은 싸구려가 아니라 케이스와 동일한 솔리드 스틸을 사용했습니다.
SMP의 무브먼트나 케이스 설계상 그리 두께(11mm 정도)가 두꺼운 편이 아닌데도 이러한 부속들 때문에 무게는 좀 나갑니다만...
5. 12각 베젤과 10시 방향 헬륨가스 방출 밸브의 디자인적 묘미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예전부터 사실 씨마스터의 12각(?) 베젤 형태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답니다.
딱히 그립감이 좋은 것도 아니고, 형태도 좀 낯설고 괜히 튈 게 없어서 이런 걸로 오바하는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요.
그런데 볼 수록 디자인적으로 씨마스터(프로페셔널부터 최근의 다이버 300M까지)에 꼭 필요한 디테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그리고 10시 방향의 헬륨가스 방출 밸브 역시 실제로 쓰일 일은 거의 없지만서도 ㅋㅋ 그냥 디자인적으로 보기 좋은 디테일이라는 생각입니다.
다이버 워치 디자인이라는 게 사실 다 거기서 거기고, 각 브랜드마다 과거에서든 현재에서든 서로 공통적으로 차용하는 부분이 많다는 걸 알지만,
이런 몇몇 디테일이 결국에는 또 다른 시계들과 차별화되는 매력으로 어필된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지요.
더불어 스켈레톤 처리한 핸즈 역시 씨마스터 컬렉션 특유의 개성으로 자리매김한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위 사진 속 현행 모델(Ref. 212.30.41.20.03.001)처럼 블링블링하고 고급스러운 면까지는 물론 미치지 못하지만,
SMP 2531.80 역시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도 초반까지 나름 롱셀러로서 한 시대를 풍미한 시계답게 아직까지는 그래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SMP 2531.80은 007 네버다이(1997년), 언리미티드(1999년), 어나더 데이(2002년)까지 총 3편의 영화에서 연속으로 등장한 유일한 씨마스터입니다.
1995년 골든아이서 착용한 쿼츠 모델 2541.80까지 포함시켜 '제임스 본드 시계'라는 별칭을 갖게 된 대중적으로 가장 성공한 씨마스터이기도 하구요.
다니엘 크레이그와 PO 같은 터프하고 마초적인 싱크로도 물론 훌륭하지만, 지적인 피어스 브로스넌과 SMP의 싱크로 역시 역대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애니웨이... 결론은 씨마는 다 좋다! 입니다. ㅋㅋ
단종 모델이든 현행이든 쿼츠든 오토든 그 특유의 디자인적 개성과 007 시리즈와 얽힌 어떤 아우라까지 더해져
역시 남성용 다이버 내지 스포츠 워치 컬렉션으로는 이 시대의 몇 안 되는 클래식 중 하나라는 생각입니다. ^^
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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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4.02.1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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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4.02.17 12:55
헤헤... 사이공 조 님 말씀에 백프로 공감합니다.^^ 무난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세련된 디자인 + 여전히 착한 가격(중고는 더 ㅋㅋ) 정말 좋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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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자
2014.02.17 02:12
이노님 심도있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오메가의 씨마스터에 많은 관심이 가네요! 특히 청판은 매력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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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4.02.17 12:57
브라자님 모처럼 인사드려용^^ 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헤헤... 씨마는 그냥 편하게 차기 좋을 거 같아서 + 씨마 브레이슬릿을 갠적으로 예전부터 좋아해서 득했어요.
청판이 또 묘한 매력이 있는 거 같습니당. 말씀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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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2
2014.02.17 03:56
진정한 전천후 다이버네요 ㅎㅎ 다이버면서 두께도 얇고요 -
Eno
2014.02.17 12:59
그러게요. 무난하면서도 은근히 세련된 디자인과 비교적 얇은 두께 덕분에 착용감도 좋고 정말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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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물고기
2014.02.17 08:01
저도 2255 제품을 소유한 적 있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신형씨마와 다른 물결무늬 다이얼이 정말 매력적이었죠.
전 물결무늬다이얼을 다시 부활시켜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착용감도 정말 좋았던 경험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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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4.02.17 13:05
헤헤 강물님도 역시 시원스럽고 멋진 씨마를 경험하신바 있군요. ^^
요즘 씨마의 깔끔함도 물론 좋지만 물결 무늬도 말씀처럼 충분히 매력적인 거 같습니당. 다시 부활했으면...^^
착용감 부분은 역시 님도 공감해 주시네요. 저같은 경우는 정말 이 브레이슬릿 때문에 씨마를 택했답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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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박맨
2014.02.17 09:57
eno님 포스팅은 언제나 유익합니다^^
새해엔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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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4.02.17 13:07
왕대박맨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하시는 일마다 건승하시길 빕니다. ^^
그나저나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항상 반갑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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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2014.02.17 10:46
첫단락에서 언급하신대로 색감이 좋네요.
저렇게 신비로운 느낌이 들면서도 적당히 점쟎은 파란색이 매력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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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4.02.17 13:08
블루 색감이 그러게요. 은근히 주변에서 잘 보기 힘든 블루톤이라는 생각입니다.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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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79
2014.02.17 11:55
씨마의 청색은 깊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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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4.02.17 13:11
본문에도 적었지만 남색에 가까운 묘한 블루톤이 나름 매력이 있는 거 같습니당.
좀 어두운 데서 보면 약간 그레이톤도 돌고, 밝은데서는 좀더 밝게 보이면서도 물결 무늬가 있어서 반사광을 죽이는 효과가 있는 듯요.
그래서 더 색감이 오묘해 보입니다. ㅋㅋ 암튼 은근히 주변서 잘 보기 힘든 블루톤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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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THEMAN
2014.02.17 12:35
조금 의외의(?) 득템이네요 ㅎㅎ 에이징된 루미노바의 매력에 적극 동감합니다 *_* 그리고 코엑시얼 보다 저 시대의 2254.50이나 2531.80 등의 무브먼트가 훨씬 정확했다는 것은 저도 체감한 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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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4.02.17 13:19
호잇호잇 상더맨 횽님 잘 지내셨는지요...^^ 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연베이지톤으로 살짝 익은 루미노바 색상에 저도 만족중입니다. 이게 은근 볼매네요.ㅋㅋ 빈티지한 멋도 좀 있구요.
무브먼트는 음... 코액시얼 자체는 컨셉도 좋고 다 좋은 거 같은데 초창기 2500은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던 게 사실이지요.
1120은 오랜 세월 검증되고 구조도 좀더 심플해서 수리도 용이하고... 암튼 장점이 있는 거 같습니당. 에타의 저력 + 오메가의 고급 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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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아빠
2014.02.17 13:03
아~ 또 뽐뿌가 옵니다..
요즘 씨마만 보면 특히(구형 물결문의)
정말 무슨일 저질를 것 같습니다.
너무 매력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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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4.02.17 13:24
준성아빠님은 멋진 아쿠아테라와 PO가 있으시니... SMP까지 득하시면 씨마 트리플 달성이겠네요.^^
구형 물결 무늬가 신형에 익숙하신 분들께는 좀 낯설겠지만 저는 이 디테일이 예전부터 좋더라구요.
가뜩이나 블루톤이 네이비에 가까워서 묘한데, 물결무늬까지 있어서 더 오묘한 느낌입니다. ㅋㅋ
확실히 매니아들이 더 좋아할 만한 다이얼이라는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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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줄무늬
2014.02.17 14:56
왠지 Eno님과 다이버워치는 하나 같아요 ㅎㅎ
같은 씨마 유저로써 오래도록 이노님의 글을 봐온 사람으로써 멋지십니다^^ -
Eno
2014.02.18 10:35
헤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다이버 워치를 특별히 좀 좋아해서요.^^
씨마는 예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참 한결같고 가격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나 과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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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4.02.17 16:32
모더레이터라고 누가 강매한 건 아니죠? ㅎㅎ
사실 실물보기 전까지 씨마 약간 무시하고 있었는데... 역시 인기 모델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모더 역할도 화이팅이구요~ -
Eno
2014.02.18 10:39
헤헤 페니님 저는 모더들 중에서도 워낙 좀 마이너 취향이라 누가 강매조차 안합니다. 다들 피하시는 분위기 ㅋㅋㅋ
씨마는 걍 착용하기 편하고 리뉴얼이 많이 됐어도 늘 한결 같은 게 특유의 매력이라 봅니다. 다이버 중에선 그래도 몇 안 되는 클래식이죠.^^
여튼 말씀 감사합니다. 페니님도 주른 득템 다시 한번 추카추카 드려요. 완전 후덜덜입니다. 나중에 구경시켜 주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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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ng87
2014.02.17 16:35
청색 뭔가 고급스럽고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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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4.02.18 10:40
블랙과는 또 다른 느낌이지요. 좀 흔치 않은 블루톤이라고 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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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2014.02.17 18:48
저는 신형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구형의 매력도 무시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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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4.02.18 10:43
신형이 그럼요. 훨씬 예쁘죠. 블링블링 더 고급스럽구요.^^
구형은 음... 주머니가 가벼운 씨마 입문자들에겐 그래도 축복이라 봅니다. ㅋㅋ
비교적 저렴한 중고가격 대비 스펙이나 밸류가 짱짱하니까요. 글구 전 물결 다이얼이 왠지 좋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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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가비
2014.02.17 23:44
역시 다이버300은 나중에 꼭 들여야겠어요...ㅋ -
Eno
2014.02.18 10:44
신형 다이버 300 원추입니다. 블루건 블랙이건 다 예뻐요. 진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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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바리
2014.02.18 00:58
예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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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4.02.18 10:45
이쁘게 봐주시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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伯松
2014.02.18 09:58
상태 정말 좋네요~~ +_+ 참 매력적인 시계죠 ㅎ 가끔씩 떠나보낸 2221.80이 생각나네요 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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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4.02.18 10:48
다이얼 루미노바 익은 거랑 베젤의 약간의 스크레치 빼면 전반적인 컨디션은 정말 굿임돠. 한번 센터 들어갔다 나오니 확실히 다른 듯요.^^
2221.80 참 이쁘죠...^^ 그리움이 계속되면 또 인연이 될 수도 있겠지요?!... 암튼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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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
2014.02.18 11:43
씨마를 정말 사랑하는 1인입니다^^ 이노님 포스팅보면서도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만 12각베젤,스켈레톤핸즈,헬륨방출벨브,5연브레이슬릿은 정말 씨마만의 개성이 있는 특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계가 여러점이라면 청판, 한~두점 보유이시면 검판을 추천하는데요 사실 둘 다 매력이 넘치지요^^ -
Eno
2014.02.18 13:47
그죠. 씨마는 청판이건 블루건 각각의 개성과 매력이 있다고 봅니다. 저도 보통은 검판을 추천... 청판은 검판 다이버가 이미 몇 점 있는 분들께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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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4.02.18 15:40
2006년 2월에 샀던... 저의 첫 시계생활을 열어준 녀석이죠. ㅎㅎ
지금도 있는데 잘 안차네요.. ㅠ.ㅠ 사랑해줘야하는데.. ㅠ.ㅠ -
Mr.Mind
2014.02.19 00:28
결혼 예물이 시마 였습니다.
덩치에 비해 손목이 얇아서 36.5mm 미드 사이즈로 샀었는데,
지금은 다른시계가 주력이라서 어쩌다 한번씩 차기는 하지만 착용감은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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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79
2014.02.19 09:44
멋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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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오
2014.02.19 10:03
전 검판으로 6년정도 착용했었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았던 녀석이었습니다... 멋진 사용기 기대하겠습니다 -
watersky
2014.02.19 16:16
씨마청판을 구매할때 갈등했더랬습니다...구형 씨마로 할지, 신형 블루로 할지...
주변의 권유로 블루씨마를 들이고...여지껏 잘 착용하고...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더 오래도록 아껴줘야 겠습니다..
씨마는 유행도 않타고 볼때마다 기분좋은 디자인에 가격도 적당한것 같습니다..한마디로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