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그래프의 올바른 활용법 Speedmaster
크로노그래프 쓰실 일 없으시죠?
네... 저도 그렇습니다. 용두를 감아 밥 줄 땐 그렇게 귀찮게 걸리적 거리는 저 놈의 버튼,
그래도 가끔 써줘야 하지 않을까요?ㅋㅋ
제가 한 번 써보겠습니다. (재미 없군요;)
요새 에스프레소를 뽑고 있는데요..
캡슐 커피가 '쿼츠' 라면,
이렇게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하는게 '기계식' 정도 되겠네요.
기계식 중에서도 원두만 채워놓으면 알아서 다 갈고 추출까지 해주는
전자동 머신이 '오토매틱'이라면,
사진처럼 원두를 직접 갈아 꾹꾹 눌러 담아서 추출하는 반자동 머신이 '수동' 정도 되겠죠.
이렇게 반자동 머신을 써서 추출시작과 끝을 사람이 직접 제어해야 하는 경우,
추출시간이 참 중요하다고 하네요. 25초~30초 동안 30ml 를 뽑는게 가장 이상적인 에스프레소라나...
해보시면 알겠지만.. 딱 25초에 30ml를 뽑으려면 이런저런 변수들을 잘 맞춰야 하더군요.
별 거 아닌 것 같은 사진 한 장에 나름 2가지 의미를 억지로 우겨 넣어 봤네요.
1.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 기계식 중 수동인 문워치
2. 쓸모 없이 걸리적거리기만 하던 크로노 기능 → 정확히 25~30초를 측정하여 맛있는 에스프레소 추출
사실 조작이 여의치 않아 27초 정도에서 크로노그래프를 멈춰 놓은 거라는;;;
한참 나오는 중인데 허겁지겁 찍은 탓인지 사진 초점이 안맞네요.
나온 에스프레소는 날이 더우니....... 시원한 아메리카노로 만들어 먹습니다..ㅋ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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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씨마
2013.08.3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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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 Haze
2013.08.30 22:18
아뇨.. 그냥 맛있는 커피 싸게(?) 먹고 싶어서 이제 막 집에서 커피 뽑아 먹기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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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GBY™
2013.08.30 22:56
역시 문워치는 줄질 매력이 상당합니다..^^ 커피 땡기는 밤이네요 ㅎ -
Purple Haze
2013.08.31 00:24
커피 마시면 심장이 빨리 뛰면서 잠이 잘 안오는 분들도 간혹 있더라구요..ㅋ -
아라미스훈
2013.08.30 23:51
스트랩이 눈이 갑니다. 멋스럽게 익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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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 Haze
2013.08.31 00:25
오일풀업인데 저도 참 맘에 들어하는 줄입니다ㅋ -
실명
2013.08.31 00:04
문워치도 꼭 경험해보고 싶은 시계인데 참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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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
2013.08.31 00:57
후에 크로노 그라프 있는 시계를 들인다면 1순위가 문워치, 2순위 브애로 정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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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서플러스
2013.08.31 01:12
스트랩 이쁘네요~!! 직접만드신건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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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이용해보자
2013.08.31 10:07
크로노그래프도 자주 써줘야 오일이 유지가 되는걸로 알고있어서 라면 끓일땐 항상 써줬습니다 x라면 4분30초 ㅋㅋㅋ 근데 좀 나이가드니 초침이 작아서 긴초침시계인 타임온리만 찾게 되는 개인적인 취향이 ㅠㅠ -
yeshim
2013.08.31 10:43
이쁘게 잘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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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필승
2013.08.31 12:57
시계 기능을 실용적으로 잘 사용하고 계신군요!
시계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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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텐발트
2013.09.02 23:36
가끔은 써줘야 크로노쪽 오일이 굳지 않지요~
전 어디갈때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 잴때 쓰곤합니다.ㅎ
혹시 바리스타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