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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태희션 2066  공감:2 2013.07.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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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한달전에 신형 PO 42mm로 돌아왔습니다. 구형만 2번 영입했다가 판매했는데. 신형까지 3번째네요. 저에게는 롤렉스보다도 만족을줬던 시계로 기억합니다.

 

착용감이 롤렉스보다 떨어지지만, 특유의 브레이슬릿의 살짝 불편한맛?!에 반했던거 같습니다.( _  _ ) 아마도 손목에서의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어서 좋았던거 같네요.

 

2년이 흘렀지만 오메가의 저 싸구려틱한 빨간 박스는 변함이 없더군요. ㅠ _ㅠ 그나마 예전에는 특정?! 코엑시얼무브 탑재 모델들을 위한 원목박스도 있었는데 말이죠.

 

제가 오메가를 직접적으로 경험하게 해주었던게 바로 007 casino 로얄이었습니다. 대학시절 방과후 원어민교수와 함께 자막없이 영화 보는 시간을 몇몇학생들과 가졌죠.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뭐니뭐니해도 피어스 브로스넌 시절의 007 시리즈의 씨마스터 300m 이 아닐까 합니다. 시계에 기폭장치와 초음파로 유리를 깨는등....레이저!

 

 메탈줄을 용두쪽에서 날려서 탈출하는 모습도함께요 ㅎㅎㅎ. 그땐 너무 당연하게도 우와 오메가 시계는 디자인을 활용한 여러 기능때문에 푹 빠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죠.

 

casino 로얄에서 다니엘 크레이그... 왠 마초느낌의 남자가 편해보이는 밴드의 시계를 차고 날라다니는데 그게 바로 구형 PO 46mm 였습니다. 그 이후로 관심갖게되었고,

 

퀀텀 오브 솔러스... 그리고 작년에 개봉한 스카이폴에서 까지... 한편으로 안타까웠던건 저 존재감 뛰어난 시계가 왜 기능이 하나도 없을까...하면서 Q부서를 원망도 했지요.

 

하지만 오히려 기능없는 투박한 씨마스터라인의 방수능력을 보여줬던 스카이폴의 오프닝은 생각보다 인상적이었습니다. 사견이지만 혹시 신형 아쿠아테라와 밴드가 호환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매의 눈으로 스카이폴을 감상하다보니 버클이 기존 PO의 버클이 아닌 신형 아쿠아테라 오메가 로고만 있는 버클이더군요. 혹시 놓치지 않은분 계신지.

 

현재는 아깝게도 학업을 포기하고, 작년에 터져서 말썽을 부린 추간판 제거수술을 받고 2개월째되어 재활준비 중입니다. 사견이 길었네요. 오랜만에 오메가 포럼에 글을 올리게

 

되어서 기쁘고 또 반갑습니다. ^^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한데 오멕동 회원분들도 일단먼저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시계생활 하셨으면 합니다. 건강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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