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태희션 2066  공감:2 2013.07.22 18:12

CAM00274.jpg CAM00282.jpg CAM00257.jpg CAM00258.jpg CAM00260.jpg

 

결국은 한달전에 신형 PO 42mm로 돌아왔습니다. 구형만 2번 영입했다가 판매했는데. 신형까지 3번째네요. 저에게는 롤렉스보다도 만족을줬던 시계로 기억합니다.

 

착용감이 롤렉스보다 떨어지지만, 특유의 브레이슬릿의 살짝 불편한맛?!에 반했던거 같습니다.( _  _ ) 아마도 손목에서의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어서 좋았던거 같네요.

 

2년이 흘렀지만 오메가의 저 싸구려틱한 빨간 박스는 변함이 없더군요. ㅠ _ㅠ 그나마 예전에는 특정?! 코엑시얼무브 탑재 모델들을 위한 원목박스도 있었는데 말이죠.

 

제가 오메가를 직접적으로 경험하게 해주었던게 바로 007 casino 로얄이었습니다. 대학시절 방과후 원어민교수와 함께 자막없이 영화 보는 시간을 몇몇학생들과 가졌죠.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뭐니뭐니해도 피어스 브로스넌 시절의 007 시리즈의 씨마스터 300m 이 아닐까 합니다. 시계에 기폭장치와 초음파로 유리를 깨는등....레이저!

 

 메탈줄을 용두쪽에서 날려서 탈출하는 모습도함께요 ㅎㅎㅎ. 그땐 너무 당연하게도 우와 오메가 시계는 디자인을 활용한 여러 기능때문에 푹 빠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죠.

 

casino 로얄에서 다니엘 크레이그... 왠 마초느낌의 남자가 편해보이는 밴드의 시계를 차고 날라다니는데 그게 바로 구형 PO 46mm 였습니다. 그 이후로 관심갖게되었고,

 

퀀텀 오브 솔러스... 그리고 작년에 개봉한 스카이폴에서 까지... 한편으로 안타까웠던건 저 존재감 뛰어난 시계가 왜 기능이 하나도 없을까...하면서 Q부서를 원망도 했지요.

 

하지만 오히려 기능없는 투박한 씨마스터라인의 방수능력을 보여줬던 스카이폴의 오프닝은 생각보다 인상적이었습니다. 사견이지만 혹시 신형 아쿠아테라와 밴드가 호환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매의 눈으로 스카이폴을 감상하다보니 버클이 기존 PO의 버클이 아닌 신형 아쿠아테라 오메가 로고만 있는 버클이더군요. 혹시 놓치지 않은분 계신지.

 

현재는 아깝게도 학업을 포기하고, 작년에 터져서 말썽을 부린 추간판 제거수술을 받고 2개월째되어 재활준비 중입니다. 사견이 길었네요. 오랜만에 오메가 포럼에 글을 올리게

 

되어서 기쁘고 또 반갑습니다. ^^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한데 오멕동 회원분들도 일단먼저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시계생활 하셨으면 합니다. 건강이 최곱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EVENT] 오메가 X 타임포럼 #SpeedyTuesday 이벤트 [26] Eno 2022.12.05 2783 5
공지 [2006년~2014년] 오메가 포럼 클래식 리스트 [54] Eno 2014.01.06 14880 32
Hot [오활운]문워치 화이트래커 입문 인사 & 래커 가품 출시(?) [17] 샹차이몬스터 2024.05.06 3689 3
Hot [오활운] 이건 잘 못보셨겠죠? 그거슨 바로 OMEGA Seamaster Paris Olympic 2024 [8] Tic Toc 2024.05.01 3346 5
Hot 2024 파리 올림픽 크로노스코프 [6] Energico 2024.04.17 2629 1
Hot 문워치 화이트! [18] 영자 2024.03.14 1352 2
12899 여름에 착용감 좋은 스마 [14] file jinkey 2013.08.06 643 0
12898 출근샷!!_문워치 [11] file 마짱 2013.08.06 460 0
12897 결혼 100일 기념 사진이에요!! :) [34] file 씨마세라믹 2013.08.04 1242 3
12896 토요일 잘들 보내셨나요~ ^^ [16] file 마하리 2013.08.03 626 1
12895 나토 밴드 줄질 결과물 [7] file TKKIM 2013.08.02 745 0
12894 비주류인 컨스틸레이션 콤비 입니다. [9] file 랄롶 2013.08.01 826 1
12893 외근 중에 구형 po 한컷 [16] file 아콰테라블루핸즈 2013.08.01 624 1
12892 클래식한 씨마스터 모델로 입당합니다 [5] file 마산 2013.08.01 780 0
12891 새 식구들과 함께~~ [5] file [FOR] 2013.07.31 589 0
12890 씨마 줄질 성공샷 [7] file 쩌러짱 2013.07.30 1332 0
12889 PO 착용샷입니다. [32] file nigajoa1 2013.07.30 1525 0
12888 신형PO 실버인덱스 영입했습니다. [34] file nigajoa1 2013.07.29 1964 3
12887 팥빙수 먹으며 아콰 크로노와 함께 ㅎ [7] file 씨마니아 2013.07.28 705 1
12886 아콰테라 청판도 블루핸즈? 오해는 마세요 ^^ [11] file 헤르 2013.07.28 1331 1
12885 어떻게 간지 좀 납니까?? [10] file 스마스마스마 2013.07.27 1219 0
12884 아쿠아테라 청판 득템! [20] file laputa33 2013.07.27 1794 1
12883 두번째 오메가..씨마스터로 인사드립니다 [11] file TKKIM 2013.07.26 1175 2
12882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7] file 헤르 2013.07.26 522 0
12881 너무 심심해서 하나찍어서 올립니다~ [6] file 끝없는공사 2013.07.25 536 0
12880 미술관 앞에서 [1] file 투르파 2013.07.25 484 0
12879 휴가를 맞이하여 시계 건강검진 받고 왔습니다. [4] file 아트핸드 2013.07.24 806 2
12878 워킹샷!!_"문워치" [8] file 마짱 2013.07.24 875 0
12877 Mesh 줄질한 아쿠아테라로 입당 인사드립니다. [1] file 아비뇽 2013.07.24 871 0
12876 오렌지 피오 & 문워치 [8] file 궁디팡팡 2013.07.24 1024 1
12875 계절에 안 맞는 뜬금없는 줄질... [12] file 데미소다토마토 2013.07.23 781 0
12874 문워치 야광샷 입니다. [5] file 난좀짱인듯 2013.07.23 578 0
12873 요트위의 아콰테라 [7] file 휴지통333 2013.07.23 997 0
» 결국은 2년만에 신형으로 돌아왔네요... [22] file 이미태희션 2013.07.22 2066 2
12871 드디어 특템한 po신형러버밴드 [7] file 그냥거기 2013.07.22 1575 0
12870 이미테이션으로 오해받기 ㅠㅠ [42] file 오렌지잎 2013.07.21 1893 1
12869 [스캔데이] 늦은 아침이예요 :) [6] file 원똘 2013.07.19 509 0
12868 제 어정쩡한 브라더스 aka 손간미 브라더스 입니다. [6] file StyleG 2013.07.18 592 0
12867 구 PO & 자작 커스텀 컴퓨터? [4] file 초보남편 2013.07.18 612 0
12866 블링블링 아쿠아테라 [7] file 바다의방랑자 2013.07.18 1338 0
12865 PO와 카페에서 [4] file Dpselfk 2013.07.17 92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