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윈사의 쉘 코도반 스트랩 Seamaster
안녕하세요. 비가 부슬부슬 오네요.
최근에 스트랩을 좀 많이 지르고 있는데요.
이번엔 호윈사의 쉘 코도반 스트랩을 짧게 나마 소개합니다.
제가 알기로 코도반은 말의 엉덩이 가죽으로 알고 있으며
과거에는 말안장 등, 현대에는 고급 구두, 가방부터 시작해서 지금 스트랩까지 매우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고
요넘이 착용감이 좋고 물에도 어느 정도 강하고 엄청 또 질기다고 합니다.
또한 광택도 살아있구요.
아무튼 고가의 가죽이라고 간단하게나마 알고 있습니다.
스트랩도 패딩도 없는데 가격은 좀 비싸네요. 10만원 초반대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코도반 브랜드는 호윈사라고 하는데요.
얼마전 와치xxxx 라는 호주에 있는 스트랩 회사로 부터 주문 구입했답니다.
빈티지 로렉스도 취급하는듯 하구요.
사이트에는 빈티지 로렉스용? 스트랩으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엔 두툼한 패딩 스트랩만 잔뜩 갖고 있고ㅡ 얼마전 아모 역시 3.5mm의 두께를 갖고 있어서
그냥 얇고 실용적이고 강하며 시간이 지나면 빈티지하게 변하는
편안한 스트랩을 생각하다가 이녀석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착용샷입니다.
두께는 약 1.5mm 밖에 안됩니다.
따라서 손목의 굴곡에 맞게 구부러져서 편안하죠.
러그쪽으로만 일자 스티치가 같은 컬러로 들어가 있습니다.
스티치가 흰색도 있고 가죽도 다양한 색상으로 존재합니다.
뒷면 사진입니다.
쉘 코도반을 알리는 각인이 있구요.
다른 한쪽줄은 잉크라인 같은것이 있는데 호윈사 쉘 코도반 원피가 그런듯 합니다. (잘모르니 패스).
구글링 해봐도 다 그렇더군요.
주요 특징부위입니다.
보통 20 -18 미리 인데
요 스트랩은 20 -16 미리입니다. 커스텀이 아니고 이렇게 제작되어 팔더라구요.
버클이 16미리 라서 더욱 착용감이 좋습니다.
가죽질과 광택이 마치 독일 장교의 소품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개인에 따라서 이런 취향이 아니신분들도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독일장교의 소품 또는
캣우먼의 광빨나는 수트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ㅋ
아직 정장엔 매치를 안해봤습니다만
정장에도 잘 어울릴듯하고 스티칭으로 약간은 또 빈티지한 맛도 나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다양한 줄질을 도전해 보는데요
타포 여러분들께 '아. 이런 스트랩도 있구나' 하는 작은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네요.
착용감 좋은 깔끔한 스트랩.
호윈사의 쉘코도반 스트랩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오는날 안전운전하세용~
END.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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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로렉에 그런 사연이 있군요
저도 하나 알았습니다 -
코도반 밴드 한번 써보시면 빠져듭니다~~
코도반 스트랩만 세개에 이번에 장지갑까지 마련했답니다..... -
편하고 가볍고.
장지갑은 엄청나겠네요 -
아트핸드
2013.04.25 18:29
악어가죽 소가죽만 아는 저로썬 신세계입니다.
뭔가 빈티지 하면서도 멋스럽습니다.
가죽에 세계는 정말 넓은것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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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들면 재미있는게 시계질보다 줄질이더군요
주문해서 기다리는 맛. 좋습니다 -
전 코도반 가죽 나토밴드찾고있는데 어디서 구해야할지를 모르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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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도반 나토는 시계고양이네에 없던가요?
품절인가요. 플루코 괜찮은데 -
저도 가죽의 세계의 그 넓이를 경험합니다요. 좋은 공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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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ㅎ
원래 롤렉스에 탱버클이 물려나오는 모델들은 전부 20-16이라고 합니다.
이베이에서 보이는 18밀리 롤렉스 버클들은 전부다 가짜라고 하네요..
저도 쉘 코도반 나토를 알아보던 참인데 깔끔해서 어디에나 잘 어울릴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