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시마스터로 인사드립니다~ Seamaster
안녕하세요. 오멕동 여러분~^^
왕초 입니다. 처음 인사 드립니다.
아래 시계는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오메가 시계 입니다.
아버지 예물시계로 70년대에 출시된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스펙은 Cal. 1020 movement, 17 jewles, 진동수 28,800, 크림 다이얼, 데이데이트(퀵체인지), 운모글라스 정도 입니다.
구글 등에 찾아보니 레어한 모델이며, 아버지가 차시던 시계인 점에서 저한테는 더욱 소장가치가 있는 시계네요.
아버지가 결혼하시고 20년 정도를 차지 않으셨는데도 불구하고, 오버홀을 하지 않았음에도 용두를 감으니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시계가 신기할 뿐입니다.
역시 오메가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에게 빈티지 시계의 가치를 알게 해 준 시계입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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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3.03.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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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시계를 물려받으니, 아버지의 중요한 30대를 물려받은 느낌이네요.
오버홀을 얼른 맡겨야 겠습니다~ 무브 상태도 한번 보고 싶네요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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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혹시나해서 부모님께 여쭤봤었는데.. 예물시계가 없다고 하실때 얼마나 서운하던지 ㅠㅠ
저는 결혼전 이미 시계를 질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나중에 아들이 쓴다고 하면 기꺼이 물려줄 용의가 있습니다 ㅎㅎ
좋은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시계 관리잘하셔서 꼭 물려주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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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부럽네요... 오버홀이항 폴리싱만 한번하면 새시계될것 같네요 좋겠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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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폴리싱은 하지않고 세척만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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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즘 제 주위에도 물려받은시계애기가 많이 나오던데.. 보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자지간에 나눔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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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계는 대를 이어 간다는데 이제 그 뜻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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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으시겠네요~ 부러울 따름이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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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빠
2013.03.25 12:54
오 사연 깊은 빈티지네요. 잘 보았습니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시계보다 멋진 시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윗세대의 추억이 잔뜩 담긴 아주 소중한 물건이니까요. ^^
저도 나중에 태어날 제 자식에게 제 시계들을 다 고스란히 물려주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큽니다.
그나저나, 20여년간 작동을 안하던 시계라면, 내부의 기름이 다 메말랐을 가능성이 크니,
굳이 사용하지 마시고, 일단은 오버홀을 먼저 하는게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