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근처 사격장에서 베레타 M92F로 쏜 9mm탄이랑 탄피입니다.
옆 사로에서 M4라이플 들고 즐기시던 할아버지가 튕겨주신 5.56mm 탄피입니다. .
쏘는 모습 부러워서 바라볼뿐... 
군대서 절대 엄두못낼 탄피 챙기기로 그 시절 대리만족..ㅋㅋ
데저트 이글 쏘시던 40대정도로 보이던 백인 아주머니... 머리길이만큼 튀는 불꽃에 더 부러워 침 질질..
....했었습니다..
5.56mm탄피.. 대한민국 군대서 사격해보신 분들은 추억거리 하나씩 가지고 계실 탄피입니다. 
쏘고남은 총알 몇개 들고왔습니다. 뭐 이걸로 뭘 해보고자 함은 아닙니다. ㅎㅎ
오렌지 베젤이 아니였으면 ㅎㄷㄷ한 분위기 냈었겠지만..
그래도 전 이녀석이 더 멋집니다. 순전히 검은 베젤 PO는 없기에 그런겁니다. 흐흐.
총은 물론 진짜 아닙니다. 
그냥 납탄쏘는 CO2개스건입니다.
특별 임무 멋지게 수행하시는 오후 되십시요. 
댓글 10
-
아니 SANGTHEMAN님 어느부대계셨길래 M4를 쓰셨는지요? 혹시 미군과 함께??? 저는 K2 애지중지 했습니다. ^^
-
막내~
2010.10.26 19:52
카투사 출신이신가봐요~ 미군은 탄피관리가 허술해보이지만 꽤나엄격하죠...그래도 슬적은가능했다는...^^
-
제임스 본드 시군요 ㅎ
-
진짜 탄피인줄 알고 깜작 놀랐습니다~ ^^ 군대에서 탄피 슬쩍 못하지 않나요?
군시절에 생각해 보면 사격후에 탄피 하나라도 없어지면 중대장까지 나와서 난리가 났던 기억이 있는데요~ ^^ -
정말 묘한 분위기인데요 ㅎㅎㅎ 탄피와 총알.. 그리고 오렌지 PO ~~~ 너무나 멋진 사진인데요 ^^*
-
감사합니다. ^^ 총알이랑 탄피는 진짜예요. 총이 진짜가 아닌거고요. ㅎ
-
번데기공장
2010.10.27 23:55
저녁시간 앞두고 중대원이 한시간동안 애타게 찾아 헤매이던..
바로 그 5,56mm 탄피.. -
멋지네요. 탄피와 잘 어울리네요.
-
탄피를 어떻게 구하신건지 궁금하네요? 사진에 보이는 건 실탄 맞나요? 오렌지 PO랑 잘 어울리네요. ^^
그러고보니 탄피 챙겨올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ㅎㅎ No Brass No Am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