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방문기..

안녕하세요..

지난 월요일... 제 레마의 오차/방수/자성.. 이런 테스트를 받기 위해서... 충정로로 고고싱~~~

익히 들어왔던..... 스와치 센타의 명성... 뭐... 완전 최악까진 아니었지만...(시계를 긁어놓진 않아서...^^;;;;)

롤렉스 센타와 너무 비교가 되던....

리셉셔니스트 분 중에... 왼쪽에 앉아계신 분....

뭐.... 항상 그 분이 거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더 이뿌장하게 생기신 분....

하지만... 별로였다는...

말도 약간은 틱틱거리고....

15분 걸려여, 고객님~~ 이러고는.... 제 시계 다 됐나요?? 2번째 문의시... 잠깐만요.. 이러고 가지고 나왔다는...

1시간 10분 정도 경과했다는.....  얼추 5배의 시간이.... 저보다 나중에 오신 분들도 수리 다 받고 가셨는데..

전... 계속 잡지 뒤적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분....... 제 레마를.... 장갑도 안 끼시고, 시계 운반하는 판에... 약간은... 퉁퉁.. 소리가 나게 놓고.... 시계를 공중에서 휙휙~~~ 돌리시며 시리얼 넘버 확인하고.... 좀... 조심히 다뤄주세요... 라는 말이 목까지 올라왔는데....

왠지, 본인 기분 틀어지면, 시계를 던질거 같은 포스에..... 시계만 계속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한번 걸리면...넌 죽는다.....라는 눈빛으로....ㅋㅋㅋㅋ

뭐...어찌됐든...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점검은 다 받고 왔고, 일오차 3초....라고.. 결과 나오고...

엘리게이터 블랙 레더 OEM 스트랩 가격도 문의했는데.... OEM이라 그런지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OEM과 여타 스트랩 사이트 중에 고민중입니다...

여튼...요는....

스와치 센타..... 썩 만족 스럽지는 않네요...

제 시계가.... 나름... 가격대가 있는 시계인데.. 그리 조심스럽지 못하게 다루는걸 보고.... 정말...깜짝...

아침에 롤렉스를 들렀다가 가서 더욱더 대비되어 보였던 것 같기도 하지만,

조심성 없어보이던... 그 처자분의 행동에... 유쾌하지는 않았었습니다...

백만원대의 시계들은 그분에겐 스와치인가봐요... 브레게/블랑팡은 되어야 조심히 다뤄주실려나 봅니다...라고 생각해보며,

저의 센타 방문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