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오리스, 모리스 라크로와, IWC, 로렉스, 오메가 다 방출하고....
살아남은 두 녀석입니다.....
스피드마스터 문페이즈(BA)와 씨마스터 플레닛오션(오렌지)입니다...
제 개인적으론 이 두 녀석이 제가 그간 거쳐간 오메가녀석 중 나름 쵝오인것 같습니다.
요 두 녀석들은 평생 같이 갈 예정이긴 하나 저의 미친듯이, 극심한 시계 편력이 이 말을 지켜줄지는 두고봐야 할듯...
두녀석의 리테일가는 PO(현재 리테일가 4만원 중반대)보다
문페(당시 리테일가 5만원 후반대)가 월등히 높긴 하지만 가격만으로는 승패를 좌우할수 없다고 판단 됩니다.
이건 극히 개인적인 시각으로 접근해본 것이므로, 즉 재미삼아 해본 것이라는 것 참고 부탁 드립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시작합니다!
[해부하기 전 수술대에 누워있는 모습]
주제 "탄생 배경 및 이슈 정도"
문페 : 2007년에 단종 되었으며 당시 BA(오토)피게무브에 밀려 소외를 받았음 "BA는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PO : 2007년에 탄생 하였으며 썹마와 유사한 디자인의 톱니베젤로 기존의 씨마 특유의 베젤디자인과는 전혀 달라 주목을 받음
그 외에도 3가지 색상의 디자인, 오렌지 스트랩, 코엑셜무브, BA문양의 시분침, 빵빵한 야광....
나름 몸에 좋다는 건 다 취했음.....단 코엑셜의 멈춤현상이란 부작용이 있었으나 그것이 PO의 아성을 무너뜨리진 못 함
* 문페 VS PO "브레이슬릿" * <PO 승>
(참고사항)
많은 분들이 문의 주셨던 오메가 방수 스트랩 및 디버클 정보 전달 드립니다.
"네이비 & 흰색스티치"
20mm 스트랩 모델넘버 65-98000210 (가격 178,000원) + 18mm 디버클 (가격 297,000원) = 475,000
"블랙 & 오렌지스티치"
20mm 스트랩 모델넘버 65-98000199 (가격 178,000원) + 18mm 디버클 (가격 297,000원) = 475,000
* CS센터 재고 없을 시 웨이팅 한달 이상임
[스틸 브레이슬릿 착용 컷]
[스트랩을 착용하기 위해 브레이슬릿 분리]
문페 : 무광과 유광의 아기자기하고 고급스러운 3연밴드, 모서리가 둥근 모양의 부드러운 느낌의 버클(약간의 길이조정 가능함)
PO : 올무광(측면제외)의 심플한 3연밴드, 직사각형 모양으로 다이버의 시계착용을 배려한 기능성 버클(양쪽 2단 분리 가능함)
* 문페 VS PO "브레이슬릿" * <무승부>
(참고사항)
po 42미리 스틸 브레이슬릿은 77만원이며, cs센터에 현재 재고 없고, 주문 시 웨이팅 한달이상입니다.
[속이 꽉찬 솔리드백]
문페 : 나사 어쩌구저쩌구 달나라 어쩌구저쩌구하는 나름 의미심장한 글귀와 고급스러운 디테일(단점없음)
PO : 큼직한 해마가 중앙에 떡 버티고 있어, 오리엔탈 느낌이 물씬 풍김(단점은 시계 풀면 손목에 해마문양이 찍힘)
* 문페 VS PO "브레이슬릿" * <문페 승>
[브레이슬릿과는 다른 캐주얼하고 다소 영한 느낌도 남]
제일 중요한 정면 얼굴 비교해보겠습니다!!
[얼굴마담다운 정면 샷]
문페 : 크림컬러에 빛에 따라 반짝이는 BA블루핸즈, 샤방의 극치를 보여주는 백금베젤, 시계의 로망중 하나인 문페이즈기능에 날짜침
기존 시계에서 볼 수 없었던 특이한 모양의 사파이어 글라스(옆에서 보면 마치 돋보기 안경을 보는 듯함)
PO :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빠빵한 야광, BA의 고급스러운 시분초침, 썹마를 연상케하는 임팩트강한 톱니베젤
* 문페 VS PO "브레이슬릿" * <문페 승>
머니머니해두 착용 컷이 좋아야 진정한 얼짱이겠죠~~
[착용 비교 샷]
문페 : 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다이얼을 보고 있으면 그 매력에 자꾸 빠져들어감
PO : 멀리서도 오렌지의 반짝이는 베젤은 시선을 집중케 함
* 문페 VS PO "브레이슬릿" * <PO 승>
결국 무승부가 되버렸네요....
타포빼밀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댓글 21
-
대박글이네요........
-
마사루최
2010.07.16 18:20
이름이 저렇게 매칭되면 수정을 못하네요~~~오타 수정합니다
1.첫번째
PO 4만원->400만원으로, 문페 5만원->500만원으로...
2.두번째
PO탄생 2007년-> 2005년으로....
수정이 안되니 상당히 불편하네요....
급하게 쓰느라 오타나 잘못된 정보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혹시 잘못된 부분은 타포회원님들께서 바로 잡아주세요!!
하늘에 구멍이 난듯 비가 하염없이 내리네요~~~빗길, 운전조심 하시길.... -
정성들인 글 잘 읽었습니다.
불행히 수정이 안되는 글이 되버렸네요;
PO는 2007년이 아니라 2005년에 발매되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PO가 서브마리너의 영향을 받은건 그린 서브마리너의 컬러풀한 시도로 인해서
강렬한 오렌지 컬러를 사용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ㅎ
다른 부분(톱니베젤이나 BA핸즈, 얇은 베젤인서트등) 은
57년도 씨마스터 CK2913 의 재해석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브레이슬릿 가격은 예~전에 봤을때 보다 가격이 또 올랐군요 77만원;;
-
마사루최
2010.07.16 18:42
역시 히유신님 다운 댓글이시네요.....히유신님과 꿈속님.....덕분에 많은 지식 쌓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
잘 읽었습니다~ 역시 용호상박 이군요~ 제 개인적인 취향은 문페 입니다~ㅎㅎ;;
-
오메가 순정스트랩에 부정적이였는데 이렇게 잘 나온 사진으로 보니 이쁘네요. ^^
브라이슬릿 대결에서 무승부로 나왔는데 제가 유일하게 생각하는 po에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브라이슬릿이다보니 문페이즈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ㅎㅎ 단순히 무광으로 처리한 것보다 가운데 유광이 두줄 들어가 있는게 이쁜것같습니다. 아니면 롤렉스 젬티처럼 가운데만 유광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네요. 어짜피 po의 느낌이 우락부락한 정통 다이버보단 딱 떨어지는 샤프한 느낌이니깐요. ^^ -
오! 대박글입니다.^
-
마사루최님 게시물 사진은 정말 언제봐도... 멋집니다.~
-
깡쇠
2010.07.16 22:29
po에 한표 여름이라 시원해보입니다. -
오렌지잎
2010.07.16 23:06
여름이라 PO가 부럽네요. -
토로
2010.07.17 03:22
결론은 우열을 가릴 수 없다군요 ㅎㅎ -
전 BA가 승리라고 봅니다 ㅎㅎ저만 그래요 ㅎㅎ
-
뽀롱뽀롱루피
2010.07.17 11:39
와~ 제가 제일 예뻐하는 시계 두개가 같이 있네요? 여성사이즈도 나오면 얼마나 좋아요ㅠㅠ 근데 사진이 정말 너무 예쁘네요.
어떻게 이런 사진들을 찍으세요? 타포와보니까 사진 고수분들도 많으세요. 부럽@_@
-
로엔gr
2010.07.17 11:54
저는 아무리 봐도 BA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
디케이
2010.07.19 11:58
전 PO유저인데 BA도 많이 이뻐보이네요 ㅎㅎ -
와치와치
2010.07.19 15:51
저는 둘다!!! -
트린
2010.07.20 07:59
크림 다이얼에 블루핸즈, 문페이즈를 갖춘 블링블링한 BA에 한표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PO가 더 끌리네요. -
마사루최
2010.07.20 10:32
문페이즈6 / PO4네요......댓글 감사드립니다....즐거운 폭염 맞이하세요! -
사진 정말 잘찍으십니다^^ po 정말 재해석되야할 멋진시계인듯요^^ 다이버최강인듯합니다^^
-
금오시
2010.07.28 10:53
둘중 그냥봐도 문워치 문페이스네요... -
미니멈
2010.07.30 15:20
B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