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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정산 "제정신이아닌듯..."

마사루최 1308 2010.06.05 19:24

날씨가 아주 화창한 오후네요!

오늘 낮 시계 케이스를 보면서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더군요....

[위 사진은 올 초의 사진이므로 현재 보유중인 시계들과 다소 상이함]

 

약 7~8년전 007의 제임스 본드로 인해 오메가 씨마스터를 알게되었고, 지금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10여년 전에는 패션시계(카시오, 세이코알바, D&G, CK, DKNY, 디젤,,,)에 미쳤었지요...

7~8년전부터 오메가를 알게 된 후 오리스, 티쏘, 테그같은 시계에 미쳤었지요(오메가를 지를능력이 안되므로...)

결국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오메가에 몰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 상반기 부터 현재까지 구매한 녀석들입니다...지금은 이중 F4(오메가2, 모리스1, 로렉스1)만 남았음]

 

제 안에 꿈틀거렸던 지름신이 결국 사고를 쳐버리고 말았답니다...

히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지인에게서 1천의 빚을 받아야하는데 몇년간 못받아서 거의 포기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갑자기 그 돈을 받게 된 것입니다.

 

[바로 이 돈이지요]

돈을 받고 수백번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쓸것인지, 고민 고민 중에 로렉스익스2와 모리스 룬 레트로 그레이드가 눈에 들어왔고 바로 지르게 되었습니다.

두개를 지르고 난 후 조금 남은 돈은 부모님께 용돈으로 드렸구요(가지고 있으면 또 시계를 사버릴것 같아서...) 

 

현재 이것저것 다 정리하고(팔아봤자 얼만 못봤는 패션시계종류는 소장중임) 현재는 F4만 남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4녀석만 남았음]
 
 
 
 
아무래도 저는 로렉스가 안 맞는것 같습니다.(데이토나 외에는 다 별루인듯...)
새로 영입한 모리스와 로렉스를 보고있으면.....
모리스는 시계가 아닌 예술작품같아 계속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는 반면,,,
로렉스는 그냥 시계네요!! 오메가보다도 훨훨훨 매력이 없네요!
 
암튼 결론은 오메가 인듯!!
오메가는 3박자가 딱인듯(브랜드이미지와인지도, 디테일 및 퀄리티, 캐오버스럽지 않은 가격)
 
로렉스는 브랜드 이미지때문에 그런지 좀 올드하고 암튼 별루네요....
단 데이토나만큼은 최고인것 같습니다.(40이 되기전에 데이토나를 꼭!!!)
 
본드형의 오메가3개와 피트형의 데이토나1개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엊그제 득템한 모리스 라크로아 마스터피스 룬 레트로 그레이드의 기가막힌 자태 몇 컷 올려봅니다!
(스위스방에 올려야 하는데 전 오메가방이 좋아요, 양해 바랍니다, 로렉스 익스2의 자태는 로렉스방에 올릴게요)
 
 
 
모리스와 견줘볼만한 녀석이 바로 오메가의 문페이즈네요! (같은 스트랩 장착후 비교 컷 올려봅니다)
 
 
일단 사이즈면에서 오메가가 살짝 밀리네요, 그렇다고 무조건 사이즈가 크다고 장땡은 아닌듯....
 
사진에 보시다시피 두녀석의 디버클 모습이 상당히 흡사합니다.
 
 
[착용감은 두 녀석다 모두 훌륭하네요, 브레이슬릿의 감기는 맛과는 또 다른 맛이 있네요!]
 
 
 
 
자 이제부터 모리스 라크로아 마스터피스 룬 레트로 그레이드의 환상적인 디테일 컷이 나갑니다...
 
 
[생활기스조차 찾아보기 힘든 신동품 수준의 블루핸즈 컷]
 
 
[10시방향은 날짜, 2시방향은 파워리져브, 6시방향은 요일과 문페이즈....퍼팩트한 기능이라고 감히 말할수 있겠네요..]
 
 
[은으로 만든 다이얼이이 고급스러움을 더 해주네요...]
 
 
[위풍당당한 옆구리 샷]
 
 
[서브용두에 새겨진 네이비컬러의 세심한 프린팅] 
 
 
[고급스런 스크류용두, 사이즈가 조금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많은 기능에 비해 그닥 두껍지 않은....]
 
 
[시크한 블랙컬러의 빤딱빤딱한 악어가죽 스트랩....]
 
 
[러그쪽에 스트랩 마찰을 줄이기위해 홈을 파는 세심한 노력이 였보이네요.....]
 
 
 
 
 
[장인정신이 물씬 풍겨지는 베젤 모습.....각도에따라 신비한 광채가 난다는.....]
 
 
[매력 뽀인트중의 한 부분.....시원하게 보여주는 속살....]
 
 
 
 
아무리 예뻐도 착샷이 훌륭해야 진정한 시계인것 같습니다....착샷 몇 컷~~~샤샤샤악~
 
 
[착샷 또한 훌륭하다는...시원한 43미리의 사이즈와 디테일덕에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몫에 받게 되더라구요..빛에 따라 신비한 광채가 남]
 
 
 
참참참!! 마지막으로....룬 레트로 그레이드의 환상적인 광고 동영상 감사하세요!!
 
 
 
PS : 오메가 퐈이팅.......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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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루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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