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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to 731 2013.01.14 17:12

 

 

바로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오메가란 브랜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롤렉스에 가려진 2인자라는 이유가 아니라 그냥 관심이 없었달까요...

 

그러다 나이 31에 처음 007 시리즈를 보게 되고;; - 스카이 폴

 

오메가 시계에도 호감을 갖게 되면서.. 제일 처음 본 시계가 스피드 마스터 데이-데이트 모델이었습니다.

 

그냥 그 순간 다른 시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태그호이어의 데이-데이트와 경합 끝에

 

조금 작은 다이얼 사이즈를 극복하고 3220.50 이 최종 선택 됐네요 ㅎㅎ

 

 

사실, 처음 본 모델을 비행기 모양의 앙증맞은 핸즈가 있는 3520 모델이었지만 현재는 구할 발법이 없어

 

3220 으로 갈아타긴 했습니다만 실버(스틸) 핸즈라서 빛 받으면 반딱반딱 빛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묻혀있는 모델인 줄은 미처 몰랐지만...ㅎㅎ

 

 

 

휴대폰으로 찍었는데 핸즈의 반사 효과는 미처 표현을 못 했네요

 

 

사고 난 후 다이얼 사이즈에 아주 작은 불만이 생기기도 했지만 3-6-9 크로노는 6년 가까이 차고 다니던 시계가 있었기에 문워치에 미련은 없구요

 

이 시계가 제 인생의 마지막 크로노 시계가 될 것 같습니다. (기능을 쓸 일이 없어서요 ㅎㅎ;;)

 

 

이후로는 논-크로노 모델로 가야겠지요

 

다이얼도 작은데 뭔가 적힌게 많아서 오밀조밀 올망졸망한 매력이 있는 녀석인 것 같습니다.

 

 

 

 

 

 

가입인사가 있는 줄 몰라서 대기회원으로 머물다 업로드 타이밍을 놓친 쿰쿰한 사진 두 장 투척합니다. ^-^

 

 

 

 

 

굳이 사진 정보를 보지 않아도 몇 년(날짜와 요일 매치), 몇 월, 며칠, 몇 시에 찍었는지 다 알 수 있겠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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