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스캔데이 및 득템기) 문워치와 브애에 묻혀있는 불쌍한 스피드마스터...ㅠㅠ Speedmaster

안녕하세요 눈괴물입니다.

일단 영입한 놈 사진부터 한방 날리겠습니다^^

야광샷입니다!! 맞춰보시죠^^ 

어려우시죠?ㅎㅎ

구구형씨마 청판과 구형테라 그리고 구형검판씨마를 경험하며

'오메가'라는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나 브랜드 이미지가 너무 좋아졌습니다~

오메가에서 겪어볼만한 쿼츠는 다겪어본듯 하여,

이번에는 오토매틱을 구매하려 여러가지 모델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물결씨마 오토 2254 구테라오토 등등...

고민을 하던 중에 예전에 영입하려다 놓친 스피드마스터가 생각나더라고요!

저번에 놓쳤던 놈은 3523.80이라는 구형 청판 데이데이트 모델입니다.

오묘한 청색 빛감. 월 요일 날짜 크로노기능을 가진 컴플리케이션 워치죠.

이녀석 입니다.

타포회원님과 거래하기로 예약해놓고... 사정으로 인해 구매를 못했었습니다;

[ㅋㅇㄹ님 정말 죄송합니다...ㅠ ( _ _ )]

그렇게 잊혀져 갔던 스피드마스터의 뽐뿌가 다시 생겼습니다.

바로 문워치!!

역사성과 훌륭한 무브도 좋았지만

일단 너무 이뻐서 좋았습니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감성적인 다이얼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운모글라스와 수동이라는점이 조금 걸렸습니다.

용두 감는 거야 조금만 신경써주면 가능할 듯 했지만

운모글라스는 제성격상 절대 관리를 못할 것 같더라고요.

그렇다고 3573으로 가기에는

가격이!! (3570도 사실 무리입니다ㅠ)

공부하는 학생신분인 저에게는 그럴 여력이 없습니다ㅠ

그래서

차선책을 요리조리 찾아봤습니다.

찾다보니 그나마 괜찮게 보이는게 스피드마스터 리듀스드 더군요.

일단 가격대와 디자인은 괜찮았습니다.

문워치의 절반가격에 디자인은 꽤나 흡사하니깐요.

하지만 정보를 알아보니 사이즈도 좀 작고,

 리듀스드라는 모델명답게 퀄리티가 조금 떨어지는듯 하더라고요...

무브먼트도 2892에 모듈을 붙여 만든 2894... 조금은 아쉬운 스펙이란 생각이 들고...

운모글라스 관리도 어려울것만 같고;;

계속보니 크로노 배열도 어색한것 같고...

ㅁ나ㅣ의ㅏㅁㄴㅇ...

그냥 문워치가 사고싶었던 겁니다 ㅠ

(리듀스드 멋진모델입니다. 리듀스드유저님들 돌던지지마세요 ㅠㅠ)

그러던 중 저를 구원해줄 모델을 찾았습니다.

스피드마스터 마크40 데이데이트 모델 (정확히는 트리플캘린더 모델입니다.)

3520.50입니다.

★스펙정보★

39미리 사이즈에 클래식한 디자인!!

단면 무반사 사파이어 글라스와 7751을 수정해서 만든 cal1151무브가 들어간 놈입니다.

일본과 일부 아시아 등지에서만 발매된 모델이라더군요.

사진보시죠^^

어떠십니까? ㅎㅎ

다양한 기능탓에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이쁩니다~

특히나 포인터데이트 부분의 비행기모양 핸즈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

야광도 짱짱하구요!

사진 더 방출합니다

제손목은 17.5미리 입니다.

그런데도 작아보이는 느낌이 전혀 없지 않나요?^^

사진 더~

어째서 이제야 이모델을 알게되었는지,

어째서 인기가 없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ㅠㅠ

일본등지에서는 상당히 잘팔리는 모델 중 하나라고 하는데 말이죠!!

오랜만에 느껴보는 7751의 진동이 신선하네요 ㅎㅎ

이 불쌍한 스마를 이뻐해주세요!!

앞으로도 스캔데이에 가끔씩 이녀석을 올려보려합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마지막 부분 야광샷!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