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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예물인 신형 아쿠아테라로 입문했다고 글을 올린사람입니다.

오늘 매장에 한번 더 차보고 크기를 보려고 들렀는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일단, 제 손에 41미리는 잘 어울리고 전혀 크지 않아보인다는걸 알았네요.

 

 

**사건이 일어났을때, 제게 물건 팔았던 직원이 자리에 없어서 서로 오해가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너무 황당해서 얘기 해볼까 합니다.

 

 

저번글에 적었듯,

2월 13일에 잠실 롯데백화점 오메가 매장에서 시계를 커플로 구입하고,

스위스 본사에서 인증받고 공수해 오면 한달 걸리니 그때 연락해 주겠다던말을 믿고 기다리다가

오늘 시계를 다시 보고싶어서 두근거리는 마음에 매장에 다시 갔습니다.

진열장을보니, 41미리 흰판이 빠져있더군요

그래서, 여기서 41미리 샀는데 한번 더 차보고 싶다고 그랬더니,

예약하신 손님껀데, 특별히 차보시라고 하면서 41미리 흰판을 꺼내주는 겁니다.

그래서 시계를 차보고 잘맞는다 어쩐다 얘기를 하고 있었죠.

그런데.....

 

 

 오잉? 내이름이 요기잉네?

그 시계 케이스에 제 이름이 써 있는겁니다.

그래서,

 

 

"이거 제건가요? 제 이름인데요?"

했더니,

 

 

이름이 맞으면 손님거 맞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제건 스위스에서 공수해 온다고 했는데요?"

했더니,

 

 

스위스에서 가져온 거랍니다.

그래서,

 

 

"와이프 것은 안왔나요?"

했더니 안왔다는겁니다.

그래서

 

 

"와이프꺼랑 같이 주문했는데 왜 제게 먼저오나요?"

라고 반문하자,

 

 

손님거가 먼저 도착 했습니다

라고 합니다.

 

 

"어떻게 같은 스위스 본사에 같은이름으로 두개를 주문했는데(계약할떄 이름을 하나로만 함), 어떻게 시계는 따로 오나요?

그리고 주문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스위스에서 벌써 오나요? 그럼 왜 첨부터 한달이라고 했나요?"

이랬더니, 그냥 제게 일찍왔답니다.

그래서

 

 

"그럼 이 시계가 스위스에서 지난 2월13일 이후에 출고됐다는 걸 증명 해 줄 수 있습니까?"

그랬더니 그런건 불가능 하답니다.

 

 

2월13일이면 그동네는 휴일이고요, 설사 설날에 출근해서 이번주 월요일에 주문했어도

한달걸려 온다던 시계가 삼일만에 날라 올 수 있나요???

 

 

딱보기에도 진열돼 있던거 포장해서 뜸들이다가,

손님이걸 스위스에서 들여오느라 애먹었고 하면서 생색내며 한달있다가 줄려고 했던거 같은데

이건 뭐 시계가 일이만원짜리도 아니고

무려 오백오십만원이나 받아먹으면서

이게 모하는 짓인가요?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나네요

제가 이상하게 오버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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