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오멕동에 글을 올리는 EARL 입니다.

 

PO로 입문하여 오멕동에 첫 인연을 가진지 벌써 3년째가 되네요

 

잠깐 스쳐간 신형씨마로 인사드렸었는데

 

이번에 오래간직할  놈으로 인사드립니다.

 

바로 이놈입니다.

 

moon3.jpg

 

 

사실 이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은 이런 걸겁니다.

 

moon1.jpg

 

혹은

 

moon2.jpg

 

A_RESIZE_moon4.jpg

 

 

이런 이미지들입니다.

 

 

 

문워치에 대한 오리지널리티와 역사성에 대한 동경만 막연히 가지고 있다가

 

우연히 들른 매장에서 손목에 올려본 느낌은

 

"오! 생각보다 괜찮네????"

 

였습니다.

 

 

워낙 큼직하고 남성적인 시계만 좋아했던지라

 

제 손목(16.5-17) 에 딱 맞는 사이즈와 두껍지 않은 두꼐에서 오는 편안한 착용감이 어색하긴 했습니다.

 

 

역시 사람의 마음은 갈대와 같아서 ㅋㅋ

 

요샌 또 어느정도 적당히 잘 맞는 사이즈의 시계들이 좋아 지더라구요

 

물론 저의 귀템이 될 Chrono Swiss의 Time master같은 종자도 좋아라 하지만요.

 

 

그러던 중

 

제 가장 아끼던 시계였던 브라이의 B01을 버리고 방황하던 중

 

우연치 않게

 

3753 계열의 문워치 쵸코판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블랙인지 브라운인지 모를 묘한 색감과

 

제가 가장 중요시하는 줄질빨!!

 

모두 합격점이더군요

 

 

"The First and Only Watch  worn on The Moon"의 정통성

 

그리고 오메가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이건 호불호가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좋아합니다 ㅋ)

 

르마니아 수동 무브의 자태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뒷백!

 

(오 똑딱이 접사도 쓸만하군요 ㅎㅎ)

 

A_RESIZE_IMG_0015.JPG

 

딱 두가지...

 

방수가 50M만 더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밥 좀 주면 손가락 지문이 없어질것 같은 불편함

 

 

만 빼면 제 로망을 모두 채워줄 녀석이 바로 이녀석 입니다!

 

ㅎㅎ

 

사설이 너무 길었나요?

 

일단 그럼 착샷들 좀 올립니다.

 

 A_RESIZE_IMG_1008.JPG

 

A_RESIZE_IMG_1015.JPG

 

 

A_RESIZE_IMG_1017.JPG

 

A_RESIZE_IMG_1040.JPG

 

A_RESIZE_IMG_1045.JPG

 

A_RESIZE_IMG_1072.JPG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나토의 조합입니다!

 

 

세상에나!

 

나토가 이렇게 잘어울리는 시계가 있단 말인가!!

 

개인적으로 스틸브레이슬릿을 너무도 어색해 하기때문에

 

저는 무조건 사는 날

 

가죽줄로 줄질해 주는 편인데

 

 

이놈은 지인이 나토 추천해주길래  껴봤더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나토가 "내가 이놈의 짝꿍이요!!!"

 

라고 소리치는 것 같더군요 ㅎㅎ

 

 

영화 '아메리칸'에서 '거기가 큰 루니'가 

 

블랙 나토에 문워치를 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드디어 저도 그걸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떤 의상도 소화하고

 

약간은 지적인, 그리고 스타일리쉬 한 이미지를 풍겨줍니다.

 

글이 너무 길어 지는 것 같아

 

적당히 줄이고

 

남은 사진들 올립니다^^

 

A_RESIZE_IMG_0023.JPG

 

A_RESIZE_IMG_1009.JPG

 

A_RESIZE_IMG_1016.JPG

 

A_RESIZE_IMG_1046.JPG

 

A_RESIZE_IMG_1048.JPG

 

 

 

 

 

암튼.....

 

음.....

 

여기 계신 럭 뭐시기 회원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개만족!!!!!

 

 



 

 

 

ㅎㅎ 이상 문워치 득템기였습니다.

 

 

2012 남은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

 

연인과 혹은 가족과 외롭지않게

 

따사롭게 지내시고

 

행복하게 2013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EVENT] 오메가 X 타임포럼 #SpeedyTuesday 이벤트 [26] Eno 2022.12.05 2803 5
공지 [2006년~2014년] 오메가 포럼 클래식 리스트 [54] Eno 2014.01.06 14896 32
Hot [SpeedyTuesday]를 가장한 변화구 [10] 준소빠 2024.11.12 2190 2
Hot [오활운]문워치 화이트래커 입문 인사 & 래커 가품 출시(?) [17] 샹차이몬스터 2024.05.06 3721 3
Hot [오활운] 이건 잘 못보셨겠죠? 그거슨 바로 OMEGA Seamaster Paris Olympic 2024 [8] Tic Toc 2024.05.01 3371 5
Hot 2024 파리 올림픽 크로노스코프 [6] Energico 2024.04.17 2652 1
12026 신형 po 45mm [17] file salt2418 2013.01.06 981 0
12025 신형 PO 42mm로 입당합니다. ^^ [22] file 쌍피 2013.01.06 1434 1
12024 문워치 들여왔습니다. [16] file 현군 2013.01.05 866 1
12023 운전중 한컷 [7] file 수호신 2013.01.05 411 0
12022 안녕하세요? 드뎌 씨마를 입양했습니다. [14] file 교양폐인 2013.01.05 833 0
12021 입당 첫인사 올립니다~ [9] file 연모 2013.01.05 342 0
12020 잠오네요... [2] file 폴로맨 2013.01.05 261 1
12019 브로드 애로우 [15] file 서브넌데이트 2013.01.05 737 0
12018 심도 얕은 사진 한장. vol 1 [15] file 이경민 2013.01.05 684 0
12017 오멕 3형제샷입니다 __) [26] file 우르릉 2013.01.04 935 0
12016 아콰크로노와 여친님시계의 커플샷^^ [20] file 씨마니아 2013.01.04 743 0
12015 [스캔데이] 계사년 첫 스캔데이 [9] file RUGBY™ 2013.01.04 422 0
12014 안녕하세요~ [3] ICEBURG 2013.01.04 214 0
12013 브로드에로우 콤비 착샷 올려봅니다. [20] file 천년동화 2013.01.04 699 0
12012 구형청판씨마입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7] file 콜트 2013.01.03 456 1
12011 씨마스터 쿼츠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7] file 조세피나 2013.01.03 862 1
12010 발리에서 생긴일- 첫째날 (2254.50) [23] file 미키39 2013.01.03 908 1
12009 3573에 리오스황소...조합... [16] file 不動心 2013.01.03 857 0
12008 따뜻한 커피와 아콰테라 크로노 [27] file 씨마니아 2013.01.02 580 0
12007 세라믹시마 줄질~ [19] file 취미생활 2013.01.02 1468 1
12006 RUGBY™님의 게시글을 공지로 변경합니다. [3] 토리노 2013.01.02 282 0
12005 2013년 입당신고합니다 ㅎㅎ [21] file rore 2013.01.01 777 0
12004 모두 2013년 새해를 잘 맞이 하셨나요. [9] file 아트핸드 2013.01.01 307 3
12003 2013 신년 [ 나는 왜 오메가를 좋아하는가? ] [67] file RUGBY™ 2013.01.01 2896 40
12002 오멕동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용^^ [9] file 내신13등급 2013.01.01 236 0
12001 새해 아침 씨마스터 형제 [16] file 어강됴리 2013.01.01 694 2
1200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 file 동경소년 2013.01.01 281 0
11999 2013년 오멕동 첫글은 제가!! 씨마스터와 함께 [13] file 눈괴물 2013.01.01 591 3
11998 연말 구피오 몇장 투척입니다^^ [19] file 태그호이어사랑해 2012.12.31 544 2
11997 휴가내고빈둥빈둥 [4] file 폴로맨 2012.12.31 311 0
11996 2012년을 마무리 하며 ㅎ; [3] file 쿠디쿠 2012.12.31 239 0
11995 2013년 오메가 포럼 이벤트 안내 토리노 2012.12.31 274 0
11994 2012년의 마지막 날 [12] file 여의도리안 2012.12.31 294 0
» [2012 마지막 득템] THE FIRST AND ONLY WAtCH WORN ON THE MOON [38] file EARL 2012.12.31 979 0
11992 2013년이 머지 않아 성큼 다가오겠네요. [5] file 이경민 2012.12.30 25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