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가죽밴드의 시계를 사용하고 싶었는데 원하는 모델이 브레이슬릿이라 한두달 착용하다 교환했습니다.
대부분 이곳 타임포럼에서 공부했구요^^
고민은 다른분들과 비슷했습니다. 정품은 너무 비싸고 다른 스트랩을 쓰자니 어울릴지 모르겠고..
많은 분들의 줄질기를 참고해 주머니 사정상 일단 시계밴드 전문 업체의 제품을 사용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가죽밴드 제품은 가장많이 거론되는 브랜드를 안전빵으로 선택했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만족스럽네요 ^^;;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며칠간은 길이들지않아 불편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디버클이 좀 가벼워 보이는 것이 흠이랄까.. 전체적으로 존재감이 가볍습니다. 재질도 그렇고 무개감도 그렇구요. 왜 많은 분들이 디버클은 정품으로 사라는 말씀을 하시는지 알게되었습니다. 그건 사정이 나아지면 차차...^^
줄교환 하면서 배운 노하우를 하나 알려드리자면요..
줄교환하는 사진이나 그림을 보면 러그와 줄을 연결해주는 핀을 양쪽 하나씩 올려 빼내라고 나와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군요.
한 쪽은 십분넘게 낑낑거리고 다른쪽은 수 초 만에 빼냈는데요.
문제는 올려 빼내라는 설명이.. 뭐랄까 조금 과장이랄까..
실제론 워낙 촘촘하게 만들어져 연결되어 있어 1미리 정도 살짝 걸쳐놓고, 흔들리지 않게 반대쪽을 재빨리 빼내는 것이 관건 이었던것 같습니다.
스트랩 교환 공구를 구매했는데요, 일반 작은 일자드라이버로 했다면 시간이 좀 더 걸리거나 애를 먹었을것 같더군요.
이상 초보 줄교환기였습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아직 투표 안하신 분들은 꼭 투표하시구요...^^
리오스 루이지애나로 보이네요^^ 정품스트랩보단 못하겠지만 가격대비는 정말 좋은녀석인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