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510.50 (스피드마스터 리듀스드 모델)에 대한 질문이 있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구매 후 7년이 지나버린 시점에 야광은.... 초기의 빛은 매우 강하지만 5분도 지속되지 못하는 형편이고(그래도 야광에 의존할 일이 많진
않으니까요..ㅎ;)
파워리저브는 열심히 하루동안 차고, 하루 좀 넘게 벗어두면 시계가 멈춰있습니다. 기분 탓인지 예전보다 줄어든 것 같아서요.
혹시 시계도 노트북배터리처럼 점점 수명이 줄어드나요?
그리고 아직까지 궁금해본 적 없다가 문득 용두돌리면서 든 생각인데, 제 시계도 수동으로 밥주는게 가능한가요??
한쪽으로는 휙휙돌아가고 한쪽으로는 뻑뻑히 돌아가다가 어느순간부터 안돌아가긴 하던데...
.
간단히 실험해보면 되는거긴 하지만
고수분들께 먼저 질문드리는게 제 오랜 친구에 대한 예의인 듯 해서 질문부터 올립니다. ㅎㅎ
일상생활에 차면서 여러군데 찍히기도 하고 떨어뜨리기도 했지만 그간 한번도 잡소리 안내고 잘 버텨준 시계라 참 고맙습니다.
제 손목이 17.8정도로 그렇게 가늘지는 않은데 그때는 왜그렇게 커다란 알의 시계들이 부담스럽게 커보였는지...
42mm 44 46 48 50! 까지 육박하는 왕방울 시계들이 대세가 될 줄을 몰랐네요 ^^
여러 회원님들, 평안한 밤 되시고, 남은 주말도 행복하세요 ^^
그리고 용두빼고 12시방향으로 돌려주시면 밥주시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