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PO42 득템

드디어 득템하였습니다. 

오렌지 베젤을 택하고 싶었으나, 블랙베젤에 꽂혀 그리고 Bond의 영향으로 가장 기본 모델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마누님의 동의절차없이 결제하여 아직 애마 깊은 곳에서 겨울잠을 자고 있습니다. 동상은 안 걸릴겁니다. 동남아에 사는 관계로...

눈에 아른아른 거리네요.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얼른 줄질 해서 차보고 싶은데 미치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설득할지 머리 좀 굴려야합니다.

벌써 2년사이에 시계수가 6개가 늘어 이번 Mission은 상당한 난항이 예상되네요.

크리스마스와 신년이 다가오긴 하는데 어떤 재료로 Smooth하게 넘길 수 있을지 Idea있으시면 가감없이 폭풍댓글바랍니다.

와이푸에게 같은 White색상의 Omega PO42 백색러버밴드를 선물할까도 생각했으나 와이프가 별 감응이 없을 것이 뻔하기에...

인증샷은 녀석이 공식적으로 출생신고를 하는 순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퇴근길 무사히 귀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