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를 하루 앞두고^^

집에서 가만히 앉아서 타포 구경하다가..

똑딱이로 몇 컷 찍어봤네요. 와이프가 막 뭐라고 합니다. 할 일 없냐고..

그래서 할 일 없다고 그랬어요--;;

공부해야할 것도 많고 그런데 날도 덥고 공부는 하기 싫고...

이렇게 말하니 제가 학생 같네요. 공부를 많이 해야되는 직종에 종사하는지라..

늘 수험생처럼은 아니지만 열심히 공부해야하는 환경에서 살고 있어요.

그나마 타포에서 회원님들 시계구경하고 그러는 것이 삶의 낙이 되어버렸네요.

매일매일 사랑해주는 아쿠아테라입니다. 생활기스가 많이 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참 마음에 들어요. 3년째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양호하죠?

제가 가진 것 중에 후회없는 선택중의 하나인 거 같습니다.

와이프의 컨스텔레이션은 기스가 너무 많아서..지저분하죠? 똑딱이의 한계인지 다이얼의 조개껍질 빛깔은 안 나오네요.

폴리싱을 해줘야될 듯...작년에 제 컨스텔레이션 폴리싱하는데 백화점에서 18만원 받더군요. 흠흠..비싸죠?

그런데 아쿠아테라 잠금장치는 잘 안잠기는 거 같네요. 와이프 시계는 자주 풀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와이프는 아쿠아테라는 잘 안차네요.

근데 매장에서는 이정도면 양호한거라고 그래서 쬐금 마음은 상했답니다. 회원님들도 그러시나요?

회원님들 거 보다보면은 어느덧 마음은 백화점 매장으로 향해있답니다. 마음 추스리는 것도 여간 힘든 것이 아니네요.

순전히 스틸만 차다보니깐 이제는 멋진 가죽시계도 갖고 싶네요. 내일은 금요일입니다. 비도 온다고 그러는 거 같던데..

모두들 기운내시구요,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