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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 876  공감:1 2012.12.0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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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시계 변천사 입니다ㅋ

 

처음 시계를 구매했던 시절부터  시계는 오직 시계만을 만드는 회사 제품을 구입해야 된다는 생각이 강해서 전통 시계회사 제품만 사서 착용했네요~

 

제일 먼저 가장 오른쪽이 저와 2년동안 군생활을 하면서 서해 바다 바람과 거센 파도를 같이 맞아준

 

세이코사의 크로노크래프 모델인데 쿼츠식의 시계인 만큼 잔고장 없이 2년을 벼텨주었네요~

 

지금은 얼마 전 일하다가 브레이슬릿 연결부에 핀이 빠져서 수리를 보내야 하지만 그래도 나름 추억이 깃든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가운데에 있는 시계가 ORIS사의 아뜰리에 컴플리케이션입니다.

 

ORIS도 오직 기계식 시계만은 만드는 전통깊은 회사라는 점 때문에 OMEGA만큼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ㅋ 

 

군대를 전역하면서 퇴직금으로 구매한 시계인데 나름 저렴한 가격에 많은 기능과 특히 문페이즈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아직도 PO와 번갈아 가면서 차고 있습니다.

 

이 시계도 가격 대비 좋은 기능의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구형 PO...

 

어릴적부터 즐겨보던 올림픽의 육상이나 수영경기에서 결승선을 통과 할 때 기록과 함께 나오던 OMEGA 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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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었으며 나의 꿈의 시계 MAKER는 OMEGA이다..라고 늘 생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오메가의 시계를 자세히 알고 난 후에는 SPEED MASTER MOON WATCH가 좋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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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잡지에 나온 간지나는 흰색 셔츠에 PO를 차고 있는 조지크루니의 지면 광고를 보면서,

 

조지크루니도 정말 멋지지만 제대로 된 시계가 이렇게 남자를 멋있게 만들어 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얼마전 신형PO을 구매할까 하다가 조지크루니의 구형 PO를 차고 있던 모습이 너무나

 

인상깊게 보여서 어렵게 구형 PO를 구매하고 지금은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PO와 아뜰리에 컴플리케이션의 초침이 물 흐르듯 흘러 가는 것을 보고있노라면,

 

사람들이 기계식 시계에 매력에 중독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ㅋ

 

시계를 보다가 추억이 생각나서 주저리 주저리 써봤는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올해도 이제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점점 날씨도 추워지고 연말 분위기도 조금씩 나는데, 오맥동 여러분께서도 연말 잘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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