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일이 생겨서 몇년동안 기다리다 입양한녀석을 보낼뻔 했습니다.--:
플라이xx에 올리고나서 얼마뒤에 한분이 부산에서 분양하러 온다고 했었는데,
다행히 일이 생기셔서 못오게 되었네여..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저는 이녀석을 3-4년정도 기다렸었거든요..
물론 이보다 값비싼시계도 있고 저렴한시계도 있지만은 저는 이놈과 오래오래 가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현실이란게 사람의 마음을 간사하게 만들더군요.
이글을 읽는분들도 한번씩은 그런고민(상위브랜드,현실,싫증..등등)에 빠졌을꺼라 생각합니다..
다행히 일은 잘 마무리되었고 만약에 이놈을 보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뻔 했습니다..
앞으로 이런일이 일어나지를 않기를 바라고 이놈과 같이 즐겁게 늙어가면 좋을꺼 같네요.^^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사진솜씨가 영...)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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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검사
2009.03.04 00:22
드빌의 기함이군요.... 쉽게 구하기 힘든 녀석인데 오래오래 아껴주세요~~ *^^* -
광주초보
2009.03.04 00:37
시계가멋져브르네요~ㅋ -
하늘연달님
2009.03.04 02:18
가지고싶은 시계입니다 -
사도요한
2009.03.04 03:55
역시 드빌입니다~~~ 같은 무브지만 BA랑 분위기가 정말 다릅니다~~~~ -
소고
2009.03.04 08:14
timekeeping hands 가 금침, chrono hands 가 청침.. 이라는게 너무 마음에 들었었죠 ^^ 멋집니다 ^^ -
아반떼다
2009.03.04 08:37
BA만큼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녀석이군요. 좋으시겠네요.. ^^ -
energy
2009.03.04 09:34
드빌..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은 시계죠... 시계창을 보니 날짜가 넘어가려 하는군요 ^^ -
GMT
2009.03.04 11:22
이 이상의...무엇이 더 땡기시는지요...보기만해도 흐믓합니다^^ -
아우디
2009.03.04 11:24
오래 간직하셔도 좋을 시계이네요^^ 근데 사람이 마음대로 안되는게 마음을 그렇게 먹어도 한번 보내려고 한것은...
전 그래서 보낼 마음이 없는 시계는 보낼 수 없게 만듭니다^^ 확실히 나밖에 쓸수 없게.....ㅋㅋㅋ -
les4717
2009.03.04 12:10
아우디님은 너무 무섭네요^^.. 많은 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