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자꾸 이런 글 올리기 싫습니다만...
얼마전 분침떨어져 시계 교환받은 아쿠아테라 유저입니다.
이후 잘 차고 다니는데
며칠전 문득 보니 글라스 안쪽 가장자리에 작은 하얀 점 하나가 붙어있네요.
원래 있던걸 이제야 발견한건지
아니면 어디 붙어있다가 최근에 떨어진건지...
굳이 이건 또 새걸로 바꾼다거나 클레임 걸 생각까지는 아닌데
(저 성격 무난한데다가 또 가서 뭐라고 하기엔... 이젠 지쳐서...)
분해소제 맡기자니 괜히 잘가는 새시계 뜯어놓는게 좋을게 없다는 생각도 들고
어디서 보니 오히려 수리후 먼지가 붙어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물론 새거라 뒷백에 빨간점 있는 놈이구요)
이런 경우 종종 있는 건가요?
리테일가 320만원짜린데도요?
님들께서는 어떻게 하시나요?
조언이나 아님 위로라도 부탁... 흑.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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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팅이
2008.09.04 16:28
리테일가 500 넘는 서브마리너에서도 내부 먼지 한점 붙어있는거 봤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론 별로 신경 안쓰는 이유로 어짜피 5년후에는 분해소지 해야하며 그때 한꺼번에 청소 받으면 되니 별신경 안씁니다. 그리고 먼지 한점 제거하려다가 오히려 더 많은 먼지가 들어가는경우도 허다하기에 그냥 새로생긴 친구라 생각하고 5년동안만 함께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타치코마
2008.09.04 17:49
흐흐 왕왕 있는 경우죠 -
지노
2008.09.04 19:11
1800만원짜리도 먼지가 있었어요...ㅋ
어차피 진공상태의 조립이 아니기에...가끔 그런일이 있습니다...
소비자의 권리인만큼 컴플레인 하셔도 되겠지만...제법 흔한일이네요...
또 그놈의 먼지가 왔다갔다 한답니다!!! -
하늘™
2008.09.04 20:57
참 ~마음고생 많이 하게 만드네요...........
제가 대신 혼내고 싶은데...
저라면 사실 충정로에 가서 한바탕하고 다시 새걸로 교환받을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왕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라고 울 횟님들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
몬자
2008.09.04 21:29
사람사는 곳이라면 먼지는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이왕이면 없는게 좋겠죠. 먼지있는제품보다는 먼지없는 제품이들이 더 많으니까요~~ -
전국구스타
2008.09.04 22:28
저도 제 일꾼 13호에 눈에 잘안보이는 먼지가 2개정도 있는데 만들때 들어간건지 아니면 착용하다가 들어간건지 모르겠는데 걍 쓰고 있습니다 ^^ -
덱시
2008.09.05 00:49
그 먼지 걔도 밖으로 나오고 싶은데 못나오고 있어서 여간 곤혹스러운게 아닐겁니다.ㅋ
가둬놓고 잘 키우시는수밖엔...ㅎ -
rbbfds
2008.09.05 10:06
위안이 됩니다... 고마워요. -
민트
2008.09.06 09:56
저는 플래닛오션 유저입니다.
제 시계에도 먼지한점 있습니다 ㅎㅎ
사고나고 다음날 발견했는데...
처음에는 짜증도 나고 신경쓰이더니...
이제는 그냥...그려러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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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2008.09.09 13:26
거의 손으로 만드는 고가 시계들도 잘 보면 먼지나 바늘의 도장 등등...루페로 보면 별의별것이 다 보입니다. -
rbbfds
2008.12.19 02:06
글쓴이 입니다, 몇달 지나니 그 먼지가 안보이네요. ^^;;;
정전기로 아마 눈에 띄지 않는 다른 곳에 가서 붙었는지...
이런 경우도 있다는걸 알려드리려고 뒤늦게 리플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