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까지 cal.1120이 사용된 시마스터를 4가지 모델을 사용해보았습니다.
2(531,2254,2255,2231 이렇게 4종 입니다.)
시마스터는 200만원대 근방의 스포츠워치들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멋진 녀석들입니다.
이번에는 비교리뷰를 번역한것에 이어서 제가 아직도 가지고 있는 2255에 대한 사용기를 써보겠습니다.
일단 스펙을 살펴보죠.
Ref.no 2255.80
Omega Calibre: 1120
Base Calibre:ETA 2892-A2
무트먼트종류:오토매틱
진동수:28,800
파워리저브:44시간
방수능력:300M
2892-A2를 수정한 cal.112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1석에서 23석 무브먼트가 되면서 로터부분에 수정이 이루어졌는데, 상당한 로터효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제가 세이코 오토매틱 무브먼트들의 양방향 감기들과 롤렉스 3035에 익숙해서
cal.1120이 딱히 로터감기 효율이 좋다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포티스,해밀턴 등의 시계들을 사용해보았을때, 약간 ETA무브먼트들의 감기효율에 대해서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왜 싸디 싼 7002나 7s계열 무브먼트들 보다 더 비싸고 스위스 생산인
ETA 패밀리가 감기 효율이 떨어질까? 라고 불만을 잠깐 품었는데, 나중에 세이코의 매직래버가 너무 뛰어나단걸 알았습니다.)
직경 41
러그에서 러그 47.3
러그넓이 20
용두포함 넓이 45.7
Width: 2:00 - 8:00 41.2
베젤직경 40.8
용두직경 5.3
헬륨배출용두 5.3
두께 11.5
41mm의 직경을 가지고있고, 3시에 데이트창과 용두, 그리고 10시에 헬륨배출벨브가 있습니다.
러그사이즈는 20mm이라서 가죽줄로 줄질하기에 용이합니다. 하지만 정품줄들과 파란색 상어가죽줄들 빼고는
가죽줄로 줄질하는걸 그리 추천하고 싶진않습니다. 유광베젤의 멋을 가장 잘 살려주는건 역시 브레이슬릿 이라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구형 시마스터의 5연브레이슬릿을 더 선호합니다. 하지만 저는 신형의 브레이슬릿이 더 좋습니다.
착용감은 구형의 착용감이 약간 더 달라붙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구형의 브레이슬릿은 약간 유약하고 복잡한 느낌을 줍니다. 저는 구조가 좀 더 단순하고 벌크가 있어보이는 신형 브레이슬릿을 더 선호합니다.
AR코팅은 안쪽면에만 되어있어서, AR코팅의 문제점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참 좋은 마감처리일것입니다.(저 역시
양면AR코팅을 싫어하는 사람중 한명 입니다.)
SMP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패셔너블한 툴 워치 이거나 기능성을 갖춘 패션시계 라는것입니다.
거기다가 두께도 11.5mm로 얇은 편이라서 , 정장에 착용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소매안으로 매우 여유있게 쏙 들어옵니다. ^^
광량에 따른 다이얼 색 변화
어두울때
밝을 때실제로 착용하고 다니다보면, 더 많은 상황의 광량, 그리고 각도에 따라서 다이얼색이 다르게 보입니다.
파란색 물결을 가지고있는 저 다이얼은 참 매혹적입니다.
덧.비교리뷰를 하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하고싶었던 이야기가 몇개가 있는데, 그 말을 하고싶어서 작성한 글입니다.
SMP는 얇아서 좋다라던지,개인적으로 구형보단 신형 브레이슬릿을 선호한다 정도 되겠습니다.
2(531,2254,2255,2231 이렇게 4종 입니다.)
시마스터는 200만원대 근방의 스포츠워치들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멋진 녀석들입니다.
이번에는 비교리뷰를 번역한것에 이어서 제가 아직도 가지고 있는 2255에 대한 사용기를 써보겠습니다.
일단 스펙을 살펴보죠.
Ref.no 2255.80
Omega Calibre: 1120
Base Calibre:ETA 2892-A2
무트먼트종류:오토매틱
진동수:28,800
파워리저브:44시간
방수능력:300M
2892-A2를 수정한 cal.112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1석에서 23석 무브먼트가 되면서 로터부분에 수정이 이루어졌는데, 상당한 로터효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제가 세이코 오토매틱 무브먼트들의 양방향 감기들과 롤렉스 3035에 익숙해서
cal.1120이 딱히 로터감기 효율이 좋다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포티스,해밀턴 등의 시계들을 사용해보았을때, 약간 ETA무브먼트들의 감기효율에 대해서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왜 싸디 싼 7002나 7s계열 무브먼트들 보다 더 비싸고 스위스 생산인
ETA 패밀리가 감기 효율이 떨어질까? 라고 불만을 잠깐 품었는데, 나중에 세이코의 매직래버가 너무 뛰어나단걸 알았습니다.)
직경 41
러그에서 러그 47.3
러그넓이 20
용두포함 넓이 45.7
Width: 2:00 - 8:00 41.2
베젤직경 40.8
용두직경 5.3
헬륨배출용두 5.3
두께 11.5
41mm의 직경을 가지고있고, 3시에 데이트창과 용두, 그리고 10시에 헬륨배출벨브가 있습니다.
러그사이즈는 20mm이라서 가죽줄로 줄질하기에 용이합니다. 하지만 정품줄들과 파란색 상어가죽줄들 빼고는
가죽줄로 줄질하는걸 그리 추천하고 싶진않습니다. 유광베젤의 멋을 가장 잘 살려주는건 역시 브레이슬릿 이라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구형 시마스터의 5연브레이슬릿을 더 선호합니다. 하지만 저는 신형의 브레이슬릿이 더 좋습니다.
착용감은 구형의 착용감이 약간 더 달라붙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구형의 브레이슬릿은 약간 유약하고 복잡한 느낌을 줍니다. 저는 구조가 좀 더 단순하고 벌크가 있어보이는 신형 브레이슬릿을 더 선호합니다.
AR코팅은 안쪽면에만 되어있어서, AR코팅의 문제점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참 좋은 마감처리일것입니다.(저 역시
양면AR코팅을 싫어하는 사람중 한명 입니다.)
SMP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패셔너블한 툴 워치 이거나 기능성을 갖춘 패션시계 라는것입니다.
거기다가 두께도 11.5mm로 얇은 편이라서 , 정장에 착용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소매안으로 매우 여유있게 쏙 들어옵니다. ^^
광량에 따른 다이얼 색 변화
어두울때
밝을 때실제로 착용하고 다니다보면, 더 많은 상황의 광량, 그리고 각도에 따라서 다이얼색이 다르게 보입니다.
파란색 물결을 가지고있는 저 다이얼은 참 매혹적입니다.
덧.비교리뷰를 하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하고싶었던 이야기가 몇개가 있는데, 그 말을 하고싶어서 작성한 글입니다.
SMP는 얇아서 좋다라던지,개인적으로 구형보단 신형 브레이슬릿을 선호한다 정도 되겠습니다.
이렇게 빨리 두번째 사용기를 작성하게 될줄 몰랐습니다. 또 2255가 두번째 타자가 될줄도 생각도 못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깐 갑자기 쓰고싶더군요.
댓글 23
-
은빛기사
2008.02.06 12:29
아,,사진에 멋진 물결무늬가 제대로 드러나지않아 안타깝습니다만,,,차차 많이 보여주시리라 믿고,,,애정이 느껴지는 사용기 잘보고갑니다~~ ^^ -
지노
2008.02.06 12:47
멋진 사용기입니다!! 명절 잘 보네세요...엘리뇨님!!! -
Kairos
2008.02.06 13:40
요즘 엘리뇨님의 러쉬를 보면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멋지십니다! 언제 서울 오시면 제가 밥삽니다. ^^;; -
4941cc
2008.02.06 14:48
엘리뇨님 요즘 엘리뇨님 덕분에 오메가 시마스터가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개지지님 제가 글 적을 때는 밥산다는 말씀은 한번도 안하시고, 고기 사내라고 하시더니...-_- -
톡쏘는로맨스
2008.02.06 15:04
엘리뇨님 요즘 자주 달리시네요. 사용기 잘 봤습니다............^ ^
개지지님 저도 사용기 쓰면 밥 사주실 겁니까?...............ㅎㅎ -
엘리뇨
2008.02.06 16:08
전 명절에 장거리 이동을 하지않는지라 연휴 내내 ㅠㅜ 할게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진찍는걸 매우 귀찮게 생각해서 사용기 적을때는 매번 사진을 재탕하고있습니다.(딱 2달전에 찍은 사진 재탕이네요..)
어떤 녀석은 가지고있는지 10년이 넘었는데 사진을 한장도 찍은적이 없는 녀석도 있으니깐요. 음 역시 사진찍는게 귀찬긴합니다 ㅎㅎㅎ -
Tic Toc
2008.02.06 16:29
저는 희한하게 블랙베젤보다 크롬베젤이 더 멋지더라구요^-^
사용기 러쉬 존경스럽습니다! -
라키..
2008.02.07 00:11
이 모델에 구형밴드도 있지 않나요? 얼핏 봤던거같은데.
처음에 대체 SMP가 뭘까 한참 고민을...;;
빵빵한 야광사진도 보여주세요~~ ^^;; -
Kairos
2008.02.07 17:48
SMP는 스피드 마스터 프로페셔널 혹은 시마스터 프로페셔널 등등 아무때나 쓸수 있는 약어입니다. ㅋㅋㅋ -
tmxkxor7760
2008.07.14 19:20
멋집니다 잘보고갑니다 -
windbird01
2009.04.24 12:04
이야 갖고 싶다 ㅜㅜㅜ -
오메가메냐
2009.06.21 03:19
멋진 사용기 감사합니다. 마음이 왠지 기우는.... -
안아푸당
2009.06.27 19:21
이번에 저도 2255.80 구매했습니다~ ^^ 너무 맘에 들어요~~~ -
Tourbillon31
2009.06.29 18:26
^^ -
아카쏠
2009.07.12 04:12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무한광속
2009.08.12 00:56
정말 유익하고 멋진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바리바리
2009.08.30 10:00
언제봐도 매력적인 씨마입니다. -
주연아빠
2009.09.06 07:54
아~자꾸 갖고 싶어집니다. -
투덜푸스
2010.02.09 02:11
갖고 싶은 씨마~ -
닭가슴살
2010.04.08 21:54
요시계도 이쁘네요 ㅋ 담아두겠습니다 ㅋㅋ -
하하신공
2010.09.30 14:02
지금은 단종이되어 구하기가 어려운 것 같더군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qwaszxcvb
2010.10.31 00:19
점점 2255에 쏠리고 있는 일인입니다^^ -
올드보이77
2011.01.20 09:21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