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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시계로 고르고 있는중입니다.
지금 아쿠아 테란 흰판에 블루핸즈 VS 브로두 애로우 3551.20 (흰판-약간 베이지에 블루핸즈)
두가지 모델을 보고있습니다. 열심히 찾아 보다가 이곳까지 왔는데요. 여기는 PO이 대세더라고요. 사진상으로 너무 이쁘게 보였
는데 매장에 가서 직접 차 보니. 42mm는 너무 작고 45mm는 좀 크네요. (제 손목은 18cm입니다.).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정말 이쁜 시계인데 제 손목에 어울리지가 않더군요. 와이프 될 사람도 예물로 하기에는 너무 스포티 해 보이지 않냐고 하고..
예물인 만큼 가격대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어서 처음에는 브로드 애로우 흰판에 블루핸즈 된 모델 (1957이라고 적힌 신모델) 을
정식매장에서 구입하려고 하였으나.  자료를 찾아본결과 제가 처음본 3551.20 모델도 아주 괜찮은 모델이더군요.  결국 인터넷 매
장을 돌아다니면서 망설이는 사이에 원래 떠 있던 가격의 물건이 사라지고 30만원이 올라 버렸네요. ㅡ.ㅜ
그러던중 매장에서 아쿠아 테라 흰판에 블루핸즈 모델을 착용해 보았는데요. ( 크로노가 없는 모델..) 착용감도 편하고
테두리라고 해야 하나 그부분이 깔끔하고 얇아서 시계도 커보이고.. 암튼 한번 손목에 올려 놓고 보니 그 다음부터 보는
아쿠아 테라 사진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더군요.
이제 인터넷 구입으로 마음을 정하고 물건 결제하기 버튼만 누르면 되는데요.
1. 일단 아쿠아 테라가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갠적으로 로렉스가 신경쓰이지 않을수 없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개성이 좀 덜하
다고나 할까 무난하게 든든한 친구로 인식되는 녀석인데. 그래서 크로노 있는 모델로 가려고 합니다. 근데 여기 실제 착용샷을
보니 크로노 있는 모델을 잘 안하시는거 같더라고요. 취향차이인지 아니면 어떤 단점이나 그런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쿠아 테라 크로노 VS 아쿠아 테라 깔끔한 놈 어떤것이 나을까요? (크로노로 좀 기운 상태입니다. ㅎ. 근데 왜 잘 안하시는지..)
 
2. 처음 오메가 시계를 알아보게 된 계기가 브로드 애로우 모델인데요. 브로드 애로우 중에서도 제가 본 모델이 손목에 올렸을때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하지만 조금 작은것은 사실이고요. 작지만 흰판에 블루 핸즈 모델은 올렸을때 작다는 느낌보다는 단정하고
깔끔해 보이는것이 멋지더군요. 하지만 딱 한가지 신형은 시스로백 모델인데 제가 살려고 하는 3551.20 (베이지 판에 블루핸즈)
모델은 시스로백이 아니고 더군요. 하지만 아쿠아 테라는 시스루백 ㅜ.ㅜ 이왕 사는거 몇십만원 더 지불하고 신 모델로 가는게 나
을까요. 인터넷보다 정식특약점(오프라인)이 지인을 통해서 DC가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신모델(1957적힌모델)은 정식매장에
서 구입하려고 합니다.  브로드 애로우 신형/구형 (비유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어떤게 나을까요?
 
3. 이제 병원에 들어가서 일하기 때문에 평소에 흰색 가운을 착용하고요. 나이는 28이구요.
정창차림을 즐겨하는 편이 아니라 평소에는 그냥 캐주얼로 입고 다니는 편입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시계 업글이 힘들듯하고요.
적어도 5년은 차야 할거 같습니다.  왠지 아쿠아 테라는 테두리 부분에 기스가 좀 날거 같은 기분을 지울수가 없네요. 여기에 대해
의견이 궁금하고요.
 
4.  마지막으로 한표를 준다면 아쿠아 테라 VS 브로드 애로우 어떤 모델에 점수를 주시고 싶은지..
가격은 브로드 애로우 모델이 더 쎄더라고요. 하지만 그 정도의 가치는 있겠죠...?
 
 
잠도 못자고 여기 오메가 포럼에 있는글 전부 다 읽고 인터넷 창 10개 넘게 띄워놓고 하루종일 고민중입니다. 누구 저의 고민을
시원스럽게 팍!팍! 해결해 주실분 안계신지. 지나가는 눈팅회원이지만 앞으로 열심히 활동할테니 많은 분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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