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5월 12일 구매했으니, 5개월 다되어갑니다.
형의 결혼예물이었던, 씨마 2252를 위시리스트에 올려놓구~
올 제 결혼예물로 씨마2252와 아쿠아테라와 많은 갈등을 하다.
결국 PO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시계에 관심이 없던 마눌님을 설득하고, 평생을 이 시계만 차겠다며,
설득한지 5개월도 되지 않았는데,
매일 타임포럼에 죽치며,
다음 시계로 BA냐, 아쿠아냐, IWC-3714냐, 썹마냐...
고민 중입니다.
살 수 있는 시기도, 금전적인 여유도 뒷전인데~
한심할 정도로 매일와서 시계구경과 장터를 들락거립니다.
조만간에 오메가 모임에 나가면,
그 중 하나에 대한 결심이 확고해질 수거라 기대해봅니다.
서두가 넘 길었습니다.
음....약 5개월 사용했고, 시간조정은 단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핸폰 시간대비 약 1분가량 늦어진 것 같습니다.
예지중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추석에 형과의 암바 놀이에
베젤쪽에 찍힘 자국하나^^생겼습니다.
(사무실에서 오전근무중~^^)
숫자40옆에 살짝쿵....
별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오래오래 찰 시계라고 생각하며~
정장을 주로 입는데, 머 그럭 저럭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오토시계가 이 것뿐이라~매일 이 놈만 차고 다닙니다.)
나름 케줄얼에도 자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저의 꼬득임에 넘어온 후배의 시계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문안한 디자인 옴메가가 최고다 못이 박히게 얘기했더니,
어느날 사왔더군요. 굉장히 자기 시계에 만족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유난히 자기 시계가 제 시계에 반사가 심하다고, 얘기한 것 빼고는요.
그 후 많은 회사동기들이 결혼해서, 예물시계로 오메가 입문했습니다.
다들 2254로 질러주셨습니다.
머~유명한 필드 와치인데다, 대부분 해외에서 구매했는데~
시계가 다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쨌든, 저 같은 경우 한국 면세점에서 사고,
세금내서, 백화점에서 DC받아서 사는 가격과 거의 동일한 가격이라
좀 억울했는데~
친구들은 용케 다들 안걸리고 들어왔더군요.
허접 사용기였습니다.
줄질을 위해, 여름에 파란줄을 샀는데, 아직 끼워보질 못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오메가 번개가 있으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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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2007.10.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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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로
2007.10.29 19:43
염훠~ 45mm의 압박이 -_- b ... 브레슬릿 찰때 키보드 두드리기 힘들었습니다 두껍기도 하고 기스 날까바 벗어두었지요. 어여 가죽줄로 오셔서 편안히 컴퓨터를 즐기시지요~ ㅎㅎ -
Tic Toc
2007.10.29 20:26
정녕 피오가 오메가의 대세인가봅니다.
이쁘당당 -
대니얼
2007.10.29 20:44
헐 전 하루에 3초씩 빨라지는 거 같아요... 하루 정도 안 차니깐 시계도 멈추고 으윽... 뭔가 이상이 있는 건가 ㅡ.ㅡ;; -
bottomline
2007.10.29 21:15
형은 작년에 결혼하셨구 오타난 닉넴이 아쉬운 문라이트님은 올해 결혼이신데...... 아직도 암바놀이를 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제애가 남다르신가봐요..... 아니면 아직도 애증의 관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알라롱
2007.10.29 21:42
오메가 브라더즈로군요. (꼬임에 말려든 후배님에게 묵념~~~껄껄껄) 멋집니다. 사용기 포인트 15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
은빛기사
2007.10.29 22:46
크기에 압박에도,,,이리도 잘어울리시다니..축복받은 손목인 것입니다,, ㅎㅎ ㅊㅋㅊㅋ 입니다,,^^ -
淸心
2007.10.29 23:16
아닙니다. 오해이십니다. 이건 42m입니다.^^명절때면 의례 씨름, 레슬링 다 합니다..^^
가죽줄 교체방법 알려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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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心
2007.10.29 23:23
k-1시청하다 암바기술보고, 일반인이 해도 먹히나 궁금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씩 대주기로...ㅋㅋㅋㅋ -
폴투기즈
2007.10.30 01:33
예쁩니다 ㅎㅎ -
4941cc
2007.10.30 04:45
ㅋㅋ 암바놀이...
전 친구랑 K-1 놀이도 했어요.
그래서 친구는 다리에 피멍...전 병원가서 엑스레이도 찍었는데.... -
淸心
2007.10.30 13:48
둘이 서로 앵클락~~^^ -
4941cc
2007.10.30 14:56
ㅎㅎㅎ 고등학교때는 서로 검도에 미쳐
목검으로 대련을 해서 팔다리에 멍이 가실 날이 없었다는...ㅎㅎㅎ -
건전한
2007.10.31 13:04
PO 말이 42mm 이지 손목에 얹어보면 실제로 그리 커보이지 않는 매력적인 시계죠~! -
자칼
2007.11.09 00:39
아.. PO사고 싶은데 곧 자사 무브를 장착한 모델이 나올것 같아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淸心
2007.11.09 15:23
지금도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감히 말씀들이고 싶네요^^써마에 한번에 가기 어려우시다면, 차선으로 젤인 시계인것 같습니다. -
토미박
2009.09.04 08:20
암바놀이 ㅋ -
내돈오백원
2009.11.12 09:45
PO가 대세군요 -
쿨쿠리
2009.11.12 13:42
정말 멋지군요 po최고! -
아프리카
2009.11.20 11:43
멎지구리합니다 -
7326487
2009.12.07 10:33
역시 얼짱입니다^^
언제쯤 손목에 오메가를 얹게될지, ;; 그나저나, 대단한 오차를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