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 마린 유니크 마스터피스

오메가는 매년 과거의 걸작을 하나씩 복원해 뮤지엄 컬렉션이라는 타이틀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꽤 매력적인 시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지요. (다만 가격이...) 바젤 월드 2007에 발표된 것은 1932년 발표한 방수 시계 마린입니다. 올해는 스피드마스터 50주년이다 해서 부스내에서도 다소 소외된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던 것이 아쉽지만 '합체형(?)' 케이스로 크라운과 케이스로 들어가는 물의 침입을 막으려는 시도를 한 모델로 뮤지엄 컬렉션의 7번째입니다. 시계의 방수가 생활화 된 요즘의 시각으로 보면 역으로 더 신선하게 보이죠.

바젤 월드에서 촬영한 것 입니다. 바지를 반쯤 벗겨놓은 형상이군요.

이미지는 사진과 달리 매우 멋집니다. ㅎㅎㅎ

위 사진은 오메가매니아에서 촬영한 해외포럼의 사진입니다.

무브먼트는 Cal.2007입니다. 코엑시얼 사양인데 Cal.2801을 베이스로 수정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두 개의 케이스를 결합시키는 버클이 예술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