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가 시계에 관심을 갖게되어 여기저기 알아보던중 얼마전 타임포럼을 알게되었습니다~
벌써 열흘이 넘게 고민중입니다. ㅡㅜ
처음에 생각한것은 [ 오메가 2254.50 ] 이었는데....
클래식한 스타일을 좋아하는터라... [ 론진 마스터컬렉션 ] 으로...
하지만.. 타임포럼에 와서 다른분께서 올려놓으신 사진보고 [ 아쿠아테라 흰판 + 블루핸즈 + 가죽스트랩 ] 으로,,,
그러다가 또다른 사진보고 [ 문패이즈 ]로..
이번에는 문페이즈가 수동이면서 방수가 30m 라는 말에... [ 브로드애로우 ] 까지 왔습니다.
브로드애로우는 아직 학생인 제게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많이...ㅠㅠ
여기서 궁금한것은...
1. 수동 시계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오토매틱처럼 오버홀을 해야하나요? (당연한 질문인가요? ^^;;)
2. 수동 시계도 초침이 오토매틱처럼 물흐르듯이 이동하는지요??
3. 2254.50 에 줄질을 한다면 어떤색/재질이 제일 잘 어울릴까요???
4. 요즘 론진은 중고를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별로 없는것 같은데요... 별로일까요??
등 입니다.
남은 추석연휴 잘 마무리하세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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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2007.09.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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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끝자락
2007.09.26 12:57
1,2번은 클래식 님 답변으로 패쓰~~
그냥 저는 시계의 기술적인 면 보다는 선택의 기호 차원에서 말씀드려 볼께요. ^^;;;;;;;
3번. 직접 줄질하신 분들의 사진들 있으니 참고하심이..^^;; 대충 답변이 아니라 직접 본인이 맘에 드셔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개인적으론 이 모델은 스틸밴드가 오메가 특유의 멋을 유지하는거 같아 다른 밴드는 비추하고싶다는..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예요...헤~)
4번. 글쎄... 저는 론진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염두에 두는 시계의 리스트에 있긴합니다만, 분명한 것은 님께서 알아보신 대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있어 중고를 찾을 만큼의 선호도는 이제 없어진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이곳의 많은 분들처럼 시계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여전히 론진에 대해 많은 애정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오메가를 제쳐둘 수 있을 정도의 특출남이 딱히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역시 사실인 듯 합니다.
실제로 제가 지난주에 여친 시계를 론진으로 구매를 했는데요..(그만큼 저두 론진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당~ㅎ) 매장 직원분도 들어오자 마자 론진을 찾는 것에 살짝 놀라워 하더라는...(이건 나만의 생각이었나..쩝...)
그때 보니까 론진의 경우는 마스터 콜렉션 가장 기본적인 가죽줄의 백판/블루핸즈 디자인들이 남성용으로는 가장 깔끔하고 나름 구매 욕구를 자극하 더군요. 정장/캐주얼 모두 튀지않으면서도 개성적인 멋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헉~ 말이 길어 졌습니다..
결론적으로 론진은 충분히 좋은 시계라고 생각함.
하지만 다른 리스트들의 유혹을 뿌리칠만큼의 특출남이 보이지 않음.
무난하고 깔끔한 시계를 염두한다면 충분한 메리트는 있다고 보임.
솔직히 현재 오메가 등에 비해서는 중고거래나 일반 선호도가 많이 저조한 것은 사실임.
이상입니다. 쓸데없는 말만 드려 죄송하구요. 모두 남은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
알라롱
2007.09.26 21:08
1, 2번은 클래식님의 답변이 있었기에 생략.
3. 먼저 지르신 후 고민하십쇼. ㅎㅎㅎㅎ
4. 젤 먼저 마음속으로 들어온 시계를 지르시길. ㅎㅎㅎㅎㅎ -
스페셜에디션
2007.09.27 06:04
3번, 원래 본래의 스틸 브레이슬릿이 제일 잘 어울립니다.
씨마스터용 오리지날 가죽줄 역시 나오지도 않았거니와 혹시라도 오리지날로 하시려면 러버밴드가 가능하구요,
그 밖에 꼭 가죽을 원하신다면 사제밴드도(러그 20mm 사이즈) 가능하겠지만 좀 비추입니다.
2254.50을 선택하신다면, 이미 단종인 관계로 시중에 물량이 좀 딸릴 수도 있겠네요... -
roughHiro
2007.09.27 17:54
조언 고맙습니다~ 브로드애로우가 가장 끌리네요~~
수동이나 자동이나 시계의 기본 구성은 동일합니다. 자동은 수동에 자동 감기 기구가 추가된 것이지요. 따라서 초침 움직임은 두 시계가 똑같고 정기적인 오버홀(분해소제)도 두 시계 모두에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