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사파이어크리스탈 코팅...

흐흐흐.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기름등으로 더러워진걸 수 도 있고,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불에 의한 영향을 받은것일 수 도 있고요.

비누로 살짝 크리스탈을 세척에 보시고 그래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았다면 코팅을 벗겨내고 다시 코팅을 하면 됩니다. 하지만 코팅이라는것이 자동차 범퍼랑 비슷해서 범퍼에 상처 입었다고 재깍 교체하지는 않듯 맘 편하게 사용하다가 오버홀 할 무렵 전체적으로 손을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은 어지간해서 데미지를 입지 않지만 코팅은 그렇지가 않거든요.

아... 코팅도 다시 되나보지요? 금액을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

차고 계신 상황이었다면...코팅에 문제가 생길 정도면 손과 손목에 먼저 이상이 오셨을것 같은데요 ^^ // 기분상 혹은 사용기간이 누적되면서 물로 세척되지 않는 기름때가 끼었을 확률도 있으니 계면활성제가 듬뿍들어간 세제(퐁퐁 ㅋㅋ)로 한번 닦아 보시지여~~

그날 안경을 쓰시는 분중 한분이 예전에 본인은 안경알의 코팅이 손상을 입어 안경알을 갈았다고 하더라구요... 불길에 감자구워먹겠다고 몇시간을 뒤적거렸더니 손에 털은 좀 탔던데 열심히 한번 씻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알라롱님께서도 답변해주셨지만... 조금 추가하여 알려드리자면, 코팅같은 경우 굉장히 얇게, 그리고 조건에 따라 여러층으로 코팅을 하게됩니다. 코팅막이 굉장히 얇아서 고온에 의해 코팅막이 손상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확인해보시는 방법은 열에 코팅이 손상됭 영역과 손상되지 않은 영역이 있다면 불빛반사가 다르게 보일겁니다. 보통 시계에 사용되는 무반사 코팅(anti-reflection)은 가시영역(visable 영역(빨주노초파남보): 대략 400~700nm)에 대해 반사되지 않는 물질을 코팅하게 됩니다. 그래서 코팅막이 손상을 입게될 경우 빨주노초파남보(가시영역)의 색이 일부 또는 전부 반사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물론 손상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코팅막이 가시영역에 대해 반사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자외선에 가까운 파장때인 푸른색 빛으로 보이는 것이구요. (0% 무반사 코팅은 존재 불가능합니다. 코팅물질에 따라 반사되는 색도 달라집니다. 희미한 푸른색을 띌수도 있고 노란색 또는 초록색이나 기타의 색으로 희미하게 반사됩니다. 안경의 경우 불빛에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은 싸구려 코팅이고, 보라빛이 보이는 것은 돈들인 코팅이에요.) 제가 좀더 확인해보겠지만(기다리지는 마세요^^), 코팅에 사용된 물질이 무엇인지만 알아낸다면(이거 알아내기 힘들듯...) 그 물질이 열에 어느정도의 저항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듯 합니다.

가장 빠른 해답은 시계를 가지고 a/s방문이랍니다! ㅎㅎㅎ ㅠㅠ

와~ 정말 완소 씨알님... 모든 방면에 두루두루 박식하시네요...
내 안경 렌즈는 보라색이 나는 걸보니 그럼 돈들인 코팅? ㅎㅎㅎ 기쁨... 싸구려 렌즈인디...

커억~ 바깥쪽에서 비춰보면 보라색, 안쪽에서 비춰보면 초록색.... 역시 싸구련가? ㅎㅎㅎ

아니다 ....각도에 따라 틀림. 역시 싸구려? ㅠ.ㅠ

ㅎㅎㅎ 클래식님! 시력이 나쁘지 않아 안경알의 압축 정도가 거의 안되어있고, 알 재질이 플라스틱이라면...보통 안경알만 2만원이하여야 합니다.
물론 알 재질이 굴절율이 어떻고 비구면에다가 압축도 많이 했고 어쩌구저쩌구라면... 가격이 올라가겠지요. ㅋㅋㅋ

사파이어의 멜팅포인트를 알아보았더니.... 2,053℃라네요! 뭐 라이타 불도 대략 2000℃이지만 오래동안 가열하지 않는 이상 사파이어 글래스는 문제없을 듯 보입니다. 솔직히 사파이어글래스 원가가 얼마 하겠습니까? ㅎㅎㅎ

씨알님, 장문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글라스는 문제가 없어도 코팅은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는 거니... 말씀대로 가장 정확한 것을 알려면 결국 AS센터군요... 그리고 아래글은 도저히 해독이 안되어서 패스입니다. ^^

코팅을 다시입힐수 있다고 하시니..혹시 코팅이 안되어있는제품도 코팅을 할수있을지 궁굼하네요,,,무반사,,,,,제가느끼기엔 참으로 매력적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