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일반인(의 기준이 오묘하긴 하지만...)이 "맘먹고 시계를 사볼까?"라고 작심하고 살수있는 시계는 오메가까지가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혹은 오메가와 동급으로 볼만한 시계들도 포함해서(누가 좀 가르쳐주세요.)
물론 오메가 안에도 라인업이 여러가지 있으니까, 적당히 형편에 맞게 사면 되겠지만 어쨌든 "오메가"급에 속하는 타 시계브랜드를 몽땅 도매금으로 묶었을때 일반인들이 "맘먹고 시계를 살수있는" 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여기에는 개인의 선호도나 경제사정이 자세하게 반영되어있진 않습니다.
소위 스스로를 '일반적인 계층'의 시민이라고 부를수 있는 사람이 '맘먹고' 롤렉스나 예거같은걸 사지는 않는다는 이야기죠. 뭐 술도 끊고 담배도 끊고 당분간 대중교통도 이용해주면서 '맘먹으면' 중고로 롤렉스를 살수 있을지도. 아니 그렇게 해도 좀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고.
물론 어디까지나 가격면에서나 브랜드밸류에서나 일반인들이 살수 있을만한 한계가 오메가와 그 부근의 시계들이란 거지. 그 윗급의 시계들을 평생가도 못산다는 것도 아니며, 그 아래급의 시계를 산다고 자기 스스로의 가치가 떨어지는건 아니니까 별로 상관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만....일단 일반인인 저로서는 "소년이여 꿈을 가져라"라고 해도 그 꿈이 오메가 이상으로 올라가진 못한다는게 좀....우후....
물론 오메가 안에도 라인업이 여러가지 있으니까, 적당히 형편에 맞게 사면 되겠지만 어쨌든 "오메가"급에 속하는 타 시계브랜드를 몽땅 도매금으로 묶었을때 일반인들이 "맘먹고 시계를 살수있는" 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여기에는 개인의 선호도나 경제사정이 자세하게 반영되어있진 않습니다.
소위 스스로를 '일반적인 계층'의 시민이라고 부를수 있는 사람이 '맘먹고' 롤렉스나 예거같은걸 사지는 않는다는 이야기죠. 뭐 술도 끊고 담배도 끊고 당분간 대중교통도 이용해주면서 '맘먹으면' 중고로 롤렉스를 살수 있을지도. 아니 그렇게 해도 좀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고.
물론 어디까지나 가격면에서나 브랜드밸류에서나 일반인들이 살수 있을만한 한계가 오메가와 그 부근의 시계들이란 거지. 그 윗급의 시계들을 평생가도 못산다는 것도 아니며, 그 아래급의 시계를 산다고 자기 스스로의 가치가 떨어지는건 아니니까 별로 상관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만....일단 일반인인 저로서는 "소년이여 꿈을 가져라"라고 해도 그 꿈이 오메가 이상으로 올라가진 못한다는게 좀....우후....
덧) 여전히 그냥 씨마 중고를 사느냐, cal.2500을 쓰는 신형 씨마를 노리느냐. 아니면 아예 제3의 브랜드를 개척하느냐를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정봐서 6개월 내로는 질러버릴 생각이거든요.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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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스터
2007.02.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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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omline
2007.02.16 00:10
사진에 있는 오메가.............. 멋진 선택 같습니다. 슬쩍 질러주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G-MONEY
2007.02.16 00:31
음...뭐랄까 멀쩡한 직업있고, 가정도 꾸릴만한 사람들.....이라고 해야하나. 시니님 말마따나 특별한 경우에는 롤렉스도 생각해 볼수 있을듯 하네요. 그리고 매니아로 변하더라도 역시 주머니가 허락하는 한.....후우. 근데 오메가와 동급이랄 만한 물건은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저 아쿠아테라.....제껍니다. 일단은. -
woo쯔
2007.02.16 00:49
적절한 표현같네요. 큰 맘을 먹다...
롤렉스는 예물, 아니면 차후 어느정도 부, 권력의 상징적 의미...
젊은층에게는 오메가와 태그가 비슷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명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불가리, 저가 까르띠에, 샤넬까지 묶을수 있지않을까요? -
맥킨
2007.02.16 09:48
지극히 일반인으로 계시다 어느 순간 매니어로 접어들게 되면서..............
예전엔 비싸서 구경할 엄두도 안나던 시계들을 용기라는 명목하에 지르게 된다는 ㅠ.ㅠ
조심하셔요~~~~~~~~~ㅎㅎ -
bottomline
2007.02.16 10:06
헉....... 지송.................. 요즘 고민이 많으신가봐요.............. 봐두신 시계라도 있으신가요........... ^&^ -
알라롱
2007.02.16 12:06
100만원, 500만원, 1000만원의 경계를 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한번 한 경계를 넘어서면 그 가격 미만의 시계는 아무런 양심의 가책(푸헐)없이 지를 수 있게 됩니다. 껄껄껄. 요는 카드를 꺼내시라 이말입니다. -파산조장위원회 TF- -
숙제검사
2007.02.16 12:45
지머니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저도 요즘 많은 생각을 하는것이 과연 내게 롤렉스 시계(동급의 가격대의 녀석들 포함)가 의미가 있을까?입니다.
매니아도 좋지만 가족이 생기고 자식이 커가고 하는 동안에 그들에게 더 의미있게 사용될 금전적인 것들을 생각하면 쉽게 선택하기 힘들죠... 저 스스로는 200만원을 한도로 정해놓고 20만원, 4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으로 점차점차 늘려갈 예정입니다. 이제 곧 100만원은 손에 들어오니 남은 두가지를 더 채워야 한다는... ^^ 아마 최종은 지머니님과 같은 아쿠아테라가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노모스 탱고맷도 중고로 나온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거 같구요... -
스피어
2007.02.16 15:57
이게 참 애매모호합니다 상술도 뛰어난게 보통 시계의 그다지 관심없는 분들이 보통 고급시계 하면 로렉스가 생각나죠. 그런데 여기서 로렉스 가격이 보통 500~1000 사이입니다.(금은 제외합니다^^) 그런데 시계 가격이 물려있어서 윗급의 엔트리 모델들도 대부분 그 가격에 속하거나 조금만 더쓰면 가능하게 되죠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거 같습니다^^ 보통 뒷돈(?)이 생기면 사시는게 대부분이 신것 같던데요. 아니면.. 짭짤한 주식이라던가^^ 제 생각에는 해외판매가 기준으로 1000만원이 넘으면 그때부터는 돌이킬 수 없는거 같습니다^^;; -
G-MONEY
2007.02.16 15:59
음.....혹시나 해서 알려드리는 정보입니다. 현재 국시공 마크16이 세관압류품으로 300발 정도에 나와있더군요. 일단 중고는 아니고 신품이라는 점에서 저 가격이 괜찮은 가격인지 누가 좀 알려주세요. 혹은 이걸보시고 직접 보신다음 구매하셔도 무방....... -
알라롱
2007.02.16 16:11
푸헐헐. 요즘 시계 엄청 압수되고 있나 보군요. 세관 압류품의 경우 신품이긴 하지만 개런티나 사용설명서 기타 부속 혹은 스틸 밴드의 경우 코가 몇개 없다던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만큼 그런 부담을 안고 가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신이 가지고 들어오려던 시계 세관 압류품으로 다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공익광고위원회 TF- 푸헐헐) -
G-MONEY
2007.02.16 19:23
뭐랄까.....리세일을 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는 나쁘지 않은 방법 같아서요. 그리고 실상 품목은 몇달째 그대로인걸 봐서는........딱히 압류자체는 거의 늘지 않은 모양입니다. 근데 일반인이 시계를 들여올때 압류까지 당할정도라면....그 기준이 뭘까요. -
숙제검사
2007.02.16 22:58
그러게요... 세금만 더 내면 되는게 아니고 아예 압류라는건... 저도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클라비어
2007.02.24 21:51
세관에서 떼쓰고 봐달라고 조르고 행패부리는경우 압류를 당하게됩니다. 대개는 추가벌세로 끝이 나지요. -
엘리뇨
2007.12.26 00:11
깔끔하니 예쁜데요 ^^; -
구리빛구뉵맨
2008.08.17 10:36
아무아 멋집니다~ -
rmdqkf
2011.06.09 00:28
그냥 백화점에서 사신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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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그림자
2012.11.12 15:59
저도 변신하는 중인듯.. 일반인에서.. 다른 일반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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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아일랜드
2015.06.22 00:49
깔끔하니 예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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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
2016.02.27 22:36
일리있는 생각입니다..
큰 맘 먹고 구입할 수 있는 최대 브랜드가 오메가(그외 동급 브랜드)
혹은 특별히 나아가서 롤렉스까지라는 생각은 저도 동감입니다만...
앞서말한 경우를 일반인이라고 표현한다면
일반인이 매니아로 변신하는 것을 저는 너무도 많이 보았습니다....^^;;;;;;